'플라스틱 없는 7월' 챌린지… 참가 방법은?

  • 조은비 기자
  • 2022.06.28 13:04
(사진 클립아트코리아)/뉴스펭귄
(사진 클립아트코리아)/뉴스펭귄

[뉴스펭귄 조은비 기자] '플라스틱 프리 줄라이(Plastic Free July)' 챌린지 시즌이 다가왔다.

'플라스틱 프리 줄라이'는 7월 한 달 동안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거나, 완전히 사용하지 않는 생활에 도전해보는 캠페인으로, 2011년 호주에서 시작됐다. 최근에는 170여 개국에서 수백만 명이 참가하는 규모로 확대됐다.

올해도 '플라스틱 프리 줄라이'가 시작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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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을 마치면 챌린지를 하는 기간 동안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팁과 함께 챌린지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소식 등이 메일로 전달된다.

플라스틱 프리 줄라이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는 이번 챌린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사진 및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다.

'31 Days of Plastic Free Choices' 달력 (사진 Plastic Free July 공식 페이스북)/뉴스펭귄
'31 Days of Plastic Free Choices' 달력 (사진 Plastic Free July 공식 페이스북)/뉴스펭귄

게재된 영상에서 아니타 반다이크(Anita Vandyke)는 뷰티 제품이나 청소용품 등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반다이크는 해바라기씨유, 호호바 오일을 넣는 간단한 제조로 클랜징 오일을 만들 수 있다며 클랜징 효과가 뛰어나고,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도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또 피부에 따라 건성이라면 라벤더를, 지성이라면 티트리를 첨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미세플라스틱이 없는 바디스크럽을 사용하기 위해 설탕이나 커피 찌꺼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설명했다. 올리브 오일, 코코넛 오일에 커피를 내리고 남은 커피 찌꺼기나 브라운슈거를 넣으면 완성이다.

이 밖에도 항상 소지하고 다니며 플라스틱 프리를 실천하기에 용이한 물품으로 손수건, 장바구니, 다회용기 수저, 텀블러 등을 소개했다.

이어 "플라스틱 빨대는 약 10분간 쓰이고 100년이 가도록 썩어간다"라며 "음료를 마시기 위해 그냥 입을 쓰면 된다. 하지만 만약 어린아이가 있거나, 립스틱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스테인리스 빨대를 사용하면 된다"고 추천했다.

아래는 2021년 플라스틱 프리 줄라이 참가자들이 SNS로 인증한 사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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