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2023년 7월,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사이 전쟁으로 분단된 땅에서 자연은 다시금 꿈틀대고 있었다. 눈앞에 탁 트인 비무장지대(DMZ)는 초록빛 야생으로 짙게 물들었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장산전망대에서 DMZ를 바라보며 만난 인물은 침팬지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Jane Goodall, 89)이다.
[뉴스펭귄 오승일 기자] 뉴스펭귄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인신협)의 ‘2023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서 매체부문과 보도부문의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한 곳은 뉴스펭귄이 유일하다. 뉴스펭귄은 2020년 이후 4년 연속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자가 됐다.인신협은 10일 ‘2023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뉴스펭귄이 두 부문에서 모두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는 매체부문에 11곳, 보도부문에 32개 매체 59건의 보도가 출품됐다.뉴스펭
[뉴스펭귄 조은비 기자] 세계적인 동물학자 구달(Jane Goodall) 박사와 '뿌리와 새싹' 한국지부 회원들의 만남이 이뤄졌다. 뿌리와 새싹은 1991년 탄자니아에서 구달 박사를 만난 16명의 청소년을 시작으로 시작된 풀뿌리 환경운동 모임이다. 전세계 곳곳에 있는 수십만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8일 파주 장산전망대에서는 '뿌리와 새싹 DMZ 생태평화 선언'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뿌리와 새싹 12팀은 팀별로 각각 5분 동안 구달 박사를 대면할 수 있었다.
[뉴스펭귄 이수연·임병선 기자] "저기 통통한 나뭇가지처럼 생긴 물체 보이시죠. 바로 수리부엉이에요." 생물다양성이 지켜지고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최적의 공간으로 습지가 있다. 그런데 다수의 멸종위기종이 살아가는 대구의 한 습지가 개발 위기에 놓였다. 이 습지의 이름은 팔현습지. 지난 6월 22일 은 팔현습지의 개발 전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찾아갔다가 멸종위기종 수리부엉이 1마리를 목격했다. 낮은 절벽과 금호강변 사이 나무 위에 앉아 있었다.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기후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심해채굴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크게 나뉘고 있다.전세계적으로 기후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전기차 등을 확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그 여파로 니켈, 구리, 리튬, 코발트 등 금속광물과 희토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세계은행은 리튬, 코발트 등의 수요가 2050년까지 500%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 중이다.미국 지질조사국은 심해저의 광물들을 채취할 경우, 2065년까지 금속 수요의 35~45%를 충당할 수 있다
[뉴스펭귄 이수연·임병선 기자] 전북 순창의 한 골프장이 규모를 넓히려는 가운데, 확장 예정지에서 맹꽁이 서식이 처음 확인됐다.
[뉴스펭귄 김지현 기자] 고소득 국가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명목으로 저소득 국가의 자원을 독점하고 비용은 전가하는 ‘녹색식민주의’가 나타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기후위기를 초래한 권력관계가 녹색전환 과정에서도 그대로 유지된다면, 우리는 이를 더 나은 전환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은 녹색전환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불평등한 권력관계를 살펴봤다.
[뉴스펭귄 김지현 기자] 고소득 국가들이 녹색 전환을 명목으로 저소득 국가의 자원을 독점하고 비용은 전가하는 ‘녹색식민주의’가 나타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저소득 국가를 값싼 친환경 에너지 공급처로 만들거나, 자국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 국가에서 무리한 산림조성 사업을 벌이는 일 등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뉴스펭귄 조은비·남예진 기획, 남예진 글] 길거리를 나뒹구는 담배꽁초. 사람들이 죄책감 없이 무심코 버린 꽁초가 산처럼 쌓인 모습은 도시의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광경이 되고 말았다.
[뉴스펭귄 임병선ˑ이수연 기자] 최근 전라남도 구례군 관산리 일대에서 불법 벌목이 확인돼 작업중단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23일 은 허가 받지 않은 작업이 계속 이뤄지는 것을 현장에서 포착했다. 벌목지에서는 앞서 벌목한 나무를 분쇄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뉴스펭귄 오승일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회장 이의춘)는 최근 네이버·카카오 양대 포털이 일방적으로 2023년 뉴스제휴평가 일정을 무기한 중단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의 조속한 가동을 촉구하는 성명을 23일 발표했다. 인신협은 "뉴스 소비의 상당 부분이 포털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국내 언론 환경하에서 제평위 심사 중단은 정확하고 신속한 뉴스를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언론 매체의 신규 진입을 막는 결과를 초래한다"면서 "이는 동시에 더 많은 뉴스를 접해야 할 국민의 알권리를 제약하는
[뉴스펭귄 임병선·이수연 기자] 강원도 양양군 정족산에서 한창 공사 중인 수리풍력발전단지에서 산양이 포착됐다. 〈뉴스펭귄〉은 김동일 수리풍력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건설 현장 바로 옆에서 촬영된 산양 사진을 최근 입수했다.
[뉴스펭귄 김지현 기자] 전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자발적 탄소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정부기관이 참여기업을 지정하고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검증하는 ‘규제 탄소시장’과 달리, 민간이 정부의 규제 없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벌이고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을 말한다. 하지만 자발적 탄소시장이 실제로 기후위기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현재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사업 대부분 실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없어 그린워싱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뉴스펭귄 김지현 기자] 전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 강화로 산업계의 탄소배출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발적 탄소시장’’이 금융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정부기관이 참여 기업을 지정하고 탄소배출권을 검증하는 ‘규제 탄소시장’과 달리, 민간이 정부의 규제 없이 탄소감축 사업을 벌이고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을 말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국내 최초 자발적 탄소시장 거래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에 하나증권과 SK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경기도는 24일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30년 30%까지 높이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국 지역 중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자립률 100%를 넘긴 'RE100 지역'은 얼마나 있을까? 은 전국 230개 시군구의 2021년 전력사용량과 재생에너지발전량을 직접 비교해 봤다.
[뉴스펭귄 김지현 기자] 오늘(25일)은 세계 펭귄의 날(World Penguin Day)이다. 미국 맥머도(McMurdo) 남극관측기지가 지구가열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져가는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아델리펭귄이 북쪽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맞춰 4월 25일로 정해졌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이하 IUCN) 적색목록에 따르면 총 19종의 펭귄 중 9종이 멸종위기종, 2종은 멸종위기 직전에 있다. 은 세계 펭귄의 날을 기념해 24일 특별한 사람을 만났다. 그는 바로 2004년부터 남극의 동물을 연구해온 김정훈 극지연구소
[뉴스펭귄 조은비 기자]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이자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저자 타일러 라쉬(Tyler Rasch)가 지구의날을 기념해 서울 노원구민의 전당에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얼마면 되겠니?'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들도 지구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연중 환경과 관련된 기념일은 이제 더 이상 기업들도 무시할 수 없는 날이 됐다. 업계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요즘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저마다 '그린 마케팅'을 내세우고 있다. 그린 마케팅이란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이다. 매출 신장의 기회까지 마련한다는 점에서 상술 혹은 그린워싱 등으로 평가하는 시선도 있지만, 업계의 노력과 그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마저 폄하하기에는 무리가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평소 애독자였던 A씨는 "깃털이 깨끗하고 외상 하나 없었는데 숨을 가쁘게 쉬면서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모습이 이상했다. 승강기 유리벽을 관찰하는데 문득 예전에 뉴스펭귄에서 다뤘던 조류충돌 기사가 떠올라 '저기 부딪혔구나' 확신했다"고 제보했다.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는 31일 예정된 탄녹위 전체회의를 미루고 노동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