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좀 주세요" 산불 피해에 목말라 죽기 직전 극적으로 바이커 만난 코알라
"물 좀 주세요" 산불 피해에 목말라 죽기 직전 극적으로 바이커 만난 코알라
  • 남주원 기자
  • 승인 2020.01.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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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자전거 동호회에 먼저 다가와 물 얻어 마신 코알라
호주 자선봉사단체들, 야생동물 위한 적극적인 모금 활동 펼쳐
지속되는 호주 고온 날씨에 목 말라 인간에게 먼저 다가온 코알라 (사진 '인스타그램') /뉴스펭귄
호주 산불을 피해 도망치다 인간에게 먼저 다가온 코알라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펭귄

호주 산불 사태가 국가적 재난으로 번진 가운데 불타는 숲을 피해 차도로 도망치던 코알라가 카메라에 담겼다.

호주 애들레이드(Adelaide)에 거주하는 사이클리스트 '루루(Lulu)'는 섭씨 40도가 넘는 고온에 자전거를 타던 중 갈증에 허덕이며 다가온 코알라 '코닥(Kodak)'을 만났다고 인스타그램에 전했다.

자전거에 올라탄 코알라 '코닥(Kodak)' (사진 '인스타그램') /뉴스펭귄
자전거에 올라탄 코알라 '코닥'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펭귄
바이커가 주는 물을 받아 마시고 있는 코알라 (사진 '인스타그램') /뉴스펭귄
바이커가 주는 물을 받아 마시고 있는 코알라 '코닥'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펭귄

코닥은 사이클리스트 주변에 둘러싸여 자전거에 올라탄 채 벌컥벌컥 물을 받아 마셨다.

자전거에 매달려 있는 '코닥(Kodak)'의 모습 (사진 '인스타그램') /뉴스펭귄
자전거에 매달려 있는 '코닥'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펭귄

이 사건으로 큰 감명을 받은 그녀는 '애들레이드 코알라 구조(Adelaide Koala Rescue)'라는 자원봉사단체를 통해 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

구조한 코알라들을 치료하는 '애들레이드 코알라 구조 단체'의 모습 (사진 'Adelaide Koala Rescue') /뉴스펭귄
구조한 코알라를 치료하는 '애들레이드 코알라 구조 단체' (사진 'Adelaide Koala Rescue') /뉴스펭귄
구조한 코알라와 자원봉사자 '제인(Jane)'의 모습 (사진 'Adelaide Koala Rescue') /뉴스펭귄
구조한 코알라와 자원봉사자 '제인'(사진 'Adelaide Koala Rescue') /뉴스펭귄

'애들레이드 코알라 구조(Adelaide Koala Rescue)'는 산불로 인한 부상 및 탈수로 고통 받고있는 코알라 110여 마리를 돌보며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호주 산불 피해 야생동물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단체가 전세계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캥거루섬 야생국립공원(Kangaroo Island Wildlife Park)'은 산불로 다친 캥거루와 코알라 등 야생동물을 구조, 보호하기 위한 모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들은 수의사, 간호사 및 야생동물 보호자를 포함한 헌신적인 자원봉사팀과 24시간 내내 일하고 있다.

구조돼 치료 받은 코알라 (사진 '캥거루섬 야생국립공원(Kangaroo Island Wildlife Park) 모금 단체') /뉴스펭귄
이하 구조돼 치료 받고 있는 코알라(사진 '캥거루섬 야생국립공원(Kangaroo Island Wildlife Park) 주최 모금단체') /뉴스펭귄
(사진 '캥거루섬 야생국립공원(Kangaroo Island Wildlife Park) 주최 모금단체') /뉴스펭귄
(사진 '캥거루섬 야생국립공원(Kangaroo Island Wildlife Park) 주최 모금단체') /뉴스펭귄

호주는 지난해 가을부터 지속된 사상 최악의 산불로 괴로워하고 있다. 인간과 동물 모두가 극심한 피해를 입은 상황이며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코알라 멸종위기설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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