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툰베리: 타임(TIME) 선정 '2019 올해의 인물'
그레타 툰베리: 타임(TIME) 선정 '2019 올해의 인물'
  • 남주원 기자
  • 승인 2019.12.16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세로 역대 최연소 '선정'
'기후변화를 위한 학교파업'으로 전세계 청소년들 움직여
(출처 TIME)
(출처 TIME)

스웨덴의 '기후투사'로 불리는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19올해의인물'에 올랐다. 올해 16세, 역대 선정자 중 최연소다.

그레타 툰베리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어른일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출처 그레타툰베리 인스타그램 @gretathunberg)
(출처 그레타툰베리 인스타그램 @gretathunberg)
(출처 그레타툰베리 인스타그램 @gretathunberg)
(출처 그레타툰베리 인스타그램 @gretathunberg)

지난해 8월 그레타는 스웨덴 의회 앞에서 처음으로 시위를 했다. 이른바 ‘기후변화를 위한 학교 파업’이었다.

그레타의 파업은 전 세계의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독일, 일본, 영국, 호주 등에서 그녀의 #FridaysforFuture(미래를 위한 금요일) 시위에 동참했다. 오늘날 #FridaysforFuture는 125 개국 이상에서 수십만 명의 젊은이들이 서 있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성장했다.

(출처 그레타툰베리 인스타그램 @gretathunberg)
(출처 그레타툰베리 인스타그램 @gretathunberg)

그녀는 열 한 살 때 처음으로 기후변화의 위협에 대해 깨달았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틀어준 비디오 화면에서는 굶주린 북극곰과 혹독한 날씨, 홍수가 나왔다. 그 영상을 본 이후로 그레타는 극도의 외로움과 심한 우울감을 느끼며 몇 달 동안 거의 식음을 전폐했다고 한다.

(출처 그레타툰베리 인스타그램 @gretathunberg)
(출처 그레타툰베리 인스타그램 @gretathunberg)

“나는 당신이 공포에 빠지길 원한다. 내가 매일 느끼는 공포를 당신이 느끼길 원한다. 그리고 당신이 ‘행동’하기를 바란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그녀는 세계의 지도자들과 협회의 CEO들에게 이렇게 외쳤다.

그녀는 현재 ‘채식주의’, ‘비행기 대신 태양광 보트 타기’ 등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

(출처 그레타툰베리 인스타그램 @gretathunberg)
(출처 그레타툰베리 인스타그램 @gretathunberg)

12월 국제 앰네스티 조사(Amnesty International survey)에 따르면 22개국의 젊은이들은 ‘기후변화’를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여기고 있다.

분노를 뚫고 추상적인 위험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그레타는 지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해 ‘가장 설득력 있는 목소리’가 됐다.

그녀는 권력을 향해 진실을 말할 용기를 낸 평범한 십대 소녀다. 그렇게 그레타 툰베리는 현 세대 청소년들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관련기사

멸종위기종 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