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부리바다거북을 아시나요?
매부리바다거북을 아시나요?
  • 뉴스펭귄
  • 승인 2019.09.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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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9월의 해양생물'로 발표
해양수산부는 2일 이달의 해양생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 매부리바다거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일 이달의 해양생물로 국제적 멸종 위기종 매부리바다거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매부리바다거북(Eretmochelys imbricata)은 바다거북과에 속하는 열대성 종으로, 얼굴이 매의 부리처럼 날카로워 매부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이달의 해양생물로 매부리바다거북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교역에 관한 협약(CITES)’ 1급으로 지정돼 국제적 거래가 전면 금지된 매부리바다거북은 주로 열대 해역의 얕은 바다, 석호, 만 등에서 서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제주, 2016년 경남 하동에서 탈진한 채 발견됐다. 특히 경남 하동에서 구조된 매부리바다거북 한 마리는 완치 후 2017년 제주에서 자연 방류되기도 했다.

매부리바다거북은 해수부가 지정한 해양보호생물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유통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해양생물 서식지외보전기관인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함께 매부리바다거북 24마리를 인공증식하는데 성공했다.

명노헌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멸종 위기종 매부리바다거북을 보호하기 위해 구조․치료와 인공증식 지원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멸종위기종 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