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멸종위기 한국호랑이를 만난다

  • 이병욱 기자
  • 2019.07.19 08:23

20~28일 ‘TOGETHER:사라져가는 동식물과의 공존’ 작품전시회
DMZ생태계·한국호랑이 등 동식물 관련 선화예고 학생들 작품

 

서울시설공단(이하 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바다동물관에서 20일부터 28일까지 ‘TOGETHER:사라져가는 동식물과의 공존’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DMZ의 생태계 및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 호랑이를 주제로 동식물을 그린 작품 36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출품작은 선화예술고 미술부 동물보호동아리 ‘선화동물지킴이’가 제작했고, 학생들이 전시회에 직접 나와 작품 해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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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단은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DMZ의 생태학적 가치를 환기시키고 한국 호랑이 종 보전에 관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설공단은 2015년부터 ‘선화동물지킴이’와 동물캐릭터 제작 등 협업을 시작해 2017년 ‘SAVE: 멸종위기 동물’ 전시회, 2018년 ‘REMEMBER:멸종된 독도강치와 독도생물자원’ 전시회를 진행한 바 있다.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첫날엔 학생들이 현장에서 작품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고, 어린이들을 위해 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기념품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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