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가오리' 6마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서 탄생
'부채가오리' 6마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서 탄생
  • 김형수 기자
  • 승인 2019.07.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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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6마리 태어나…수족관서 자연 번식 국내 최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최근 번식에 성공한 '부채가오리'.(사진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최근 번식에 성공한 '부채가오리'.(사진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8일 국내 최초로 멸종위기 해양생물인 '부채가오리'의 자연 번식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부채가오리는 모두 6마리다. 부채가오리의 성장·짝짓기·출산 등 모든 과정이 아쿠아리움에서 이뤄졌다.

부채가오리는 한번에 보통 5~8마리의 새끼를 낳지만 번식 활동이 활발한 편은 아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 2014년 부채가오리 새끼를 반입해 번식을 목표로 특별관리를 해왔다. 자연의 생육환경과 유사한 수조환경을 조성하고 초음파 임신 검사 등을 진행했다.

현재 새끼 부채가오리들은 어미와 함께 보조수조에서 아쿠아리스트와 수의사들의 관찰 속에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전시 준비 등을 거쳐 오는 8월쯤 부채가오리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부채가오리는 매가오리목 색가오리과에 속하는 해양생물로, 인도양과 태평양 등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한다. 성체의 경우 최대 2m까지 자라지만 성장속도가 매우 느리다.

부채가오리는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의 레드리스트 중 ‘취약’ 등급(야생에서 멸종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음)으로 분류돼 보호받는 어종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최근 번식에 성공한 '부채가오리'.(사진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최근 번식에 성공한 '부채가오리'.(사진 롯데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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