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수련과 희귀식물의 자태 감상하세요"

  • 송철호 기자
  • 2019.07.02 14:53

백두대간수목원 수생식물원 조성…220㎡ 면적에 수생식물 50여종 서식

백두대간수목원 수생식물원.(사진 백두대간수목원 제공)/뉴스펭귄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생식물원을 새로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열대수련원과 온대수련원이 들어선 수생식물원은 220㎡ 면적에 조성됐다. 수생식물원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련인 빅토리아 아마조니카, 빅토리아 크루지아나를 포함해 호주수련, 주간 개화 수련, 야간 개화 수련 등 수생식물 50여종을 만날 수 있다.

또 국내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 각시수련 등 희귀식물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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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수생식물을 계속 도입해 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물을 서식지로 선택한 수생식물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아마조니카.(사진 백두대간수목원 제공)/뉴스펭귄
빅토리아 크루지아나.(사진 백두대간수목원 제공)/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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