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해요 몸소 실천하는 스타 6인

  • 남주원 기자
  • 2021.06.20 00:05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문제 등으로 '끙끙' 앓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본업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연예인이 부쩍 늘었다. 

이들은 TV 속에서는 멋진 배우이자 방송인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그린 인플루언서(Green Influencer)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온라인상에서 관심사와 활동을 공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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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유독 특별해 보이는 연예인 6명이다.

 

1. 임세미

배우 임세미 씨는 개인 유튜브 채널 '세미의 절기'를 통해 절기별로 제로웨이스트와 비건을 실천하는 모습을 활발히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도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채식주의 장보기, 해변 청소 및 각종 환경 캠페인 동참 등 팬들과 소통에 열심이다. 올해로 데뷔 17년 차인 임 씨는 최근 드라마 '여신강림' 속 임희경 역을 연기했다.

(사진 임세미 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2. 이청아

뉴스펭귄 인스타그램 팔로워이기도 한 배우 이청아 씨는 꾸준히 환경문제에 관심을 보이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이 씨는 기후위기 시대에 지구를 위해 평소 실천할 수 있는 습관 리스트를 공유하고 몸소 플로깅을 인증하는 등 일상 속 작은 변화들에 집중한다. 지난해에는 환경 지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뉴스펭귄 '집콕펭귄챌린지'에 동참하기도 했다. 

(사진 이청아 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사진 이청아 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3. 박진희

배우 박진희 씨는 인스타그램 소개 문구부터 '지속가능한 것을 행복한 만큼 실천하기', '지금의 소비는 미래 우리 아이들이 살 지구를 위한 선택'일 만큼 환경운동에 진심이다. 최근에는 새활용(쓸모 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 의류전과 환경 강연에도 참여하는 등 지구를 위한 움직임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박진희 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사진 박진희 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4. 류준열

배우 류준열 씨는 지난 5년 동안 환경보호 단체 '그린피스' 후원자로 함께하고 있다. 류 씨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일환으로 포장 용기 대신 재사용 용기에 내용물을 사용할 만큼만 담아오는 '#용기내 챌린지'를 이끈 장본인이다. 얼마 전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제작한 2050 탄소중립 홍보 영상에서 일명 '탄소 다이어터'로 등장하기도 했다. 

(사진 류준열 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사진 류준열 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5. 타일러 라쉬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는 저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출간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책은 내용 뿐만 아니라 형태 또한 내지부터 표지까지 전부 FSC 인증(국제 친환경 산림관리 인증)을 받고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됐다. 타일러는 2016년부터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기후위기 문제를 알리고 있다.

(사진 타일러 라쉬 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사진 타일러 라쉬 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6. 김효진

환경보호와 동물보호에 배우 김효진 씨가 빠지면 섭하다. 그가 가장 최근에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비건 샐러드 사진이다. 김 씨는 KBS 환경 다큐멘터리 '환경스페셜' 내레이션을 맡고 있으며 유기동물 후원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세제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에 방문해 다 쓰고 깨끗하게 씻은 공병에 내용물을 담아오는 등 플라스틱 줄이기를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사진 알맹상점 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사진 김효진 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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