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플렉스' 펭수가 친구를 위해 '5천만 원'을 쐈다
- 남주원 기자
- 2020.12.18 10:52
인기 캐릭터 펭수가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거액을 쾌척했다.
EBS '자이언트 펭TV'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보호를 위해 세계자연기금(이하 WWF)에 약 5000만 원(50,316,305원) 성금을 기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 발매된 ‘펭수로 하겠습니다’ 음원 수익과 2020년 펭수 달력 수익 일부가 포함된 금액이다. 음원 제작에 참여한 EBS 자이언트 펭TV와 타이거 JK 사단 필굿뮤직이 공동 기부했다.
기부금은 자연 보전과 멸종위기 보호를 위해 힘쓰는 국제 비정부기구 'WWF'의 유소년층 교육 프로그램(Youth Education Program)에 활용될 예정이다.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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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펭TV팀 관계자는 “멸종위기에 처한 펭수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발표된 '동물음악대'의 디지털 싱글 앨범인 ‘크리스마스 리턴즈’ 음원 수익도 추후 기부될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이 보내준 사랑을 선한 영향력으로 보답할 수 있는 펭TV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자이언트 펭TV'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과 의료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과 마스크 2만 장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기부에 참여한 음원 ‘펭수로 하겠습니다(This is PENGSOO)’는 지난 4월 '세계 펭귄의 날'을 기념해 발매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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