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 40%는 자동차와 화석연료가 원인
서울 초미세먼지 40%는 자동차와 화석연료가 원인
  • 추효종 기자
  • 승인 2020.12.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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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한강대교를 줄지어 달려가는 자동차들. (사진 본사DB)/뉴스펭귄
출근길 한강대교를 줄지어 달려가는 자동차들. (사진 본사DB)/뉴스펭귄

 

지난해 서울시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 PM2.5)의 40%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화석연료 연소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서울시 초미세먼지 성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배기가스 등을 통해 분출되는 질산염이온이 24%로 가장 많았다. 

연구원은 광진구에 있는 대기질종합측정소에서 초미세먼지를 채취해 분석했다.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질산염이온 등 이온류는 대기에서 2차 반응을 일으켜 입자로 변환되며, 이것이 초미세먼지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초미세먼지 가운데 53%가 이같은 이온류다.

탄소류는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유기탄소가 전체 탄소류의 절반(16%)에 달했는데, 화석연료 연소, 페인트 증발, 수목류의 자연발생 등으로 생성된다. 

연구원은 겨울철 중국 요동반도 오른쪽(랴오닝성, 지린성)과 북한을 거쳐 우리나라로 기류가 유입될 때 유연탄이 탈 때 나오는 비소와 납의 농도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신용승 연구원장은 “자동차, 난방 등으로부터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유기탄소의 비중을 낮추기 위해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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