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연’이 아니랍니다…쓰레기 끈 매달고 날아가는 ‘진짜 갈매기’
‘갈매기 연’이 아니랍니다…쓰레기 끈 매달고 날아가는 ‘진짜 갈매기’
  • 추효종 기자
  • 승인 2020.10.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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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제15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 개최...총 43점 시상
제15회 해양사진대전 대상 수상작인 강태옥씨의 작품 '갈매기를 살리자'(사진 해양수산부)/뉴스펭귄
제15회 해양사진대전 대상 수상작인 강태옥씨의 작품 '갈매기를 살리자'(사진 해양수산부)/뉴스펭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한국해양재단(이사장 강무현)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과 공동을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의 시상식을 29일 서울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진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쓰레기 끈이 발목에 걸린채 노을 바다를 배경으로 날아가는 갈매기의 모습을 포착한 강태옥씨의 작품이다. 작품명은 '갈매기를 살리자'며, 인간의 문명에 의해 파괴돼 가는 해양환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해양수산부는 밝혔다.

금상에는 윤수희 씨의 ‘무사기원’과 정금화 씨의 ‘갯벌의 형상’이 뽑혔다. ‘무사기원’은 바다에 세워진 장승의 사진을 통해 바다의 안녕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잘 드러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갯벌의 형상’은 초록빛의 감태 흔적과 어우러진 붉은 무안 갯벌의 독특한 모습을 잘 담아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제15회 해양사진대전 금상수상작인 윤수희씨의 작품 '무사기원'(사진 해양수산부)/뉴스펭귄
제15회 해양사진대전 금상수상작인 윤수희씨의 작품 '무사기원'(사진 해양수산부)/뉴스펭귄
제15회 해양사진대전 금상수상작인 정금화씨의 '갯벌의 형상'(사진 해양수산부)/뉴스펭귄
제15회 해양사진대전 금상수상작인 정금화씨의 '갯벌의 형상'(사진 해양수산부)/뉴스펭귄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금상 2점을 비롯한 총 43점의 작품 수상자들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자인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강무현 한국해양재단 이사장과 수상자 부문별 1~3명 등 20여 명만 참석하여 소규모로 진행됐다.

수상작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를 시작으로 정부세종청사,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박물관, 여수박람회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순회 전시된다. 또한,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에서도 제15회 수상작과 역대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2006년 시작된 해양사진대전은 지금까지 모두 841점의 수상작을 배출한 해양분야 대표 사진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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