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오른 세계 최고령 펭귄...'41살이지만 아직 거뜬해요'
기네스북 오른 세계 최고령 펭귄...'41살이지만 아직 거뜬해요'
  • 남주원 기자
  • 승인 2020.10.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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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살 젠투펭귄이 세계 최고령 펭귄으로 등극돼 화제다. 사람 나이로 치면 100살이 넘는 나이다.

(사진 Guinness World Records)/뉴스펭귄
(사진 Guinness World Records)/뉴스펭귄

기네스 세계기록(이하 GWR, Guinness World Records)은 덴마크 오덴세 동물원에 살고 있는 암컷 젠투펭귄 '올레(Olde)'가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펭귄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GWR에 따르면 야생에 서식하는 젠투펭귄 수명은 평균적으로 15~20년이며 사육되는 개체의 경우도 30년 정도다. '올레'라는 이름은 덴마크어로 증조할머니를 뜻한다. 

협회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이 젠투펭귄은 '세계 최장수'라는 타이틀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정정함을 알 수 있다.

올레의 담당 사육사 샌디(Sandie)는 "올레의 깃털은 젊었을 때처럼 양호한 상태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잘 돌아다니고 잘 먹으며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올레는 지난 1979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동물원에서 태어났다. 이후 캐나다 몬트리올의 동물원으로 이주해 그곳에서 20년간 살다가 지난 2003년부터 이곳 오덴세 동물원에 정착해 지내고 있다. 지금까지 총 16마리의 새끼를 낳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측은 "올레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는 과정은 우리에게도 큰 화제였다"면서 "그녀는 우리 마음 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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