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5' 지진 강타한 알래스카 현지 상황 영상

  • 홍수현 기자
  • 2020.10.20 13:47

미국 알래스카 남서쪽 해상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19일 오후 1시 54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0일 오전 5시 54분)에 알래스카주 남서부 알류샨 열도 샌드포인트 해상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규모 6.0 지진은 1945년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폭발력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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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의 깊이는 40.1km로 미국 쓰나미(지진해일) 경보센터는 지진 발생 이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알래스카 지진 센터에 따르면 첫 지진 후 한 시간 동안 진도 5.0 이상의 지진이 7차례가 찾아왔고 10여 회의 여진이 이어졌다. 여진 중 가장 큰 것은 진도 5.9였다. 

(사진 U.S. Geological Survey)/뉴스펭귄

SNS로 전해진 당시 상황이다.

 

'도로가 뚝뚝 무너지고 끊어졌다'

 
 
 
 
 
 
 
 
 
 
 
 
 
 
 

Earthquaker and Meteorologist(@depremvehavatahmincisii21)님의 공유 게시물님,

 

홈CCTV에 지진에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CANAL 66(@canal66mxli)님의 공유 게시물님,

 

쓰나미 경보 센터는 지진이 130cm높이의 파도를 일으켜 육지로 보냈다고 알렸다.

센터는 알래스카 전 해안선을 따라 항구를 감시하고 있으나 이날 늦은 오후 무렵 쓰나미 권고를 하향 조정했다. 센터장은 "북미 다른 지역 및 태평양 연안에는 쓰나미 위협이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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