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항만 22척 ‘청항선’...매년 4000톤 해양쓰레기 수거

  • 송철호 기자
  • 2019.09.25 14:03
주한 외교단 30명을 대상으로 한국 해양쓰레기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해양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항선에 승선해 부유쓰레기 수거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사진 해양환경공단 제공)/뉴스펭귄

해양환경공단은 전국 주요 항만에 22척의 ‘청항선(해양부유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을 배치하고 있다. 매년 약 4000톤 이상의 해양부유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하고 안전한 항만환경조성 및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KOEM) 목포지사는 대외적으로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공단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일 목포지사 인근 청항선 전용부두에서 주한 외교관을 초청해 부유쓰레기 수거 시연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했다. 라트비아 대사를 포함한 주한 외교단 30명을 대상으로 한국 해양쓰레기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해양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항선에 승선해 부유쓰레기 수거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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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관계자는 “이번 주한 외교단 초청 행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공단의 활동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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