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성 몸속에서 1m 넘는 뱀 줄줄이 나와 충격 (영상)

  • 남주원 기자
  • 2020.09.03 11:14

러시아 여성 몸에서 1m 넘는 뱀이 나오는 믿지 못할 일이 벌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 레바쉬 마을에 사는 여성의 몸에서 길이 1m가 넘는 뱀이 나왔다고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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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병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의료진이 전신 마취된 여성 몸에 튜브를 삽입해 뱀을 꺼내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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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진행하던 의료진이 '이게 뭔지 보자'라고 말함과 동시에 여성 입에서 튜브를 잡아 당기던 다른 한 명은 겁에 질려 소스라치게 놀라고야 만다. 

무려 1m가 넘는 긴 뱀이 입을 통해 줄줄이 계속 나왔던 것.

보도에 따르면 자신의 집 마당에서 잠들었던 여성은 깼을 때 몸이 좋지 않음을 느꼈고 급히 병원으로 와 수술을 받았다. 현지 언론들은 여성이 잠든 사이 뱀이 입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어떻게 깨지도 않고 뱀이 몸속에 들어갈 때까지 모를 수가 있지" 등 반응을 보이며 사건의 경위를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아무리 깊게 잠들었더라도 몸에 이상반응이 오면 몸부림을 치는 등 잠에서 깨기 마련인데, 저 정도 길이 뱀이 다 들어갈 때까지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이다.

또 일부 사람들은 여성 몸에서 나온 것은 뱀이 아니라 엄청나게 커진 기생충, 즉 대형 회충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병원 측은 현재 수술 받은 여성의 건강 상태 및 그의 몸속에서 꺼낸 뱀의 생사여부, 뱀이 몸 안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 등에 대해 확실하게 알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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