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펭귄 창간축사]이상은 에코유스 이사장 "멸종위기종 우선하는 생활 정착돼야"

  • 뉴스펭귄
  • 2019.01.28 10:39
이상은 에코유스 이사장/뉴스펭귄

얼마 전 영국과 에티오피아 공동연구팀은 기후변화와 삼림채벌 등으로 가까운 미래에 전세계 커피종의 60%가 수십년내에 멸종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최상의 커피종으로 알려진 ‘아리비카’ 역시 멸종위기에 놓여있어 모닝커피를 즐기며 하루를 시작하는 현대인의 생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기후변화이든 삼림파괴든 다양한 생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것은 전적으로 인간의 탐욕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어 우리 생활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가 멸종위기종만을 다루는 전문매체인 ‘뉴스 펭귄’을 런칭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멸종위기종의 보전에 앞장서는 전문매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합니다. 뉴스 펭귄의 출범을 축하하면서 뉴스펭귄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정보를 통해 인간적인 탐욕을 절제하고 멸종위기종의 보전을 우선하는 생활이 우리 일상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뉴스펭귄은 기후위험에 맞서 정의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춘 국내 유일의 기후뉴스입니다. 젊고 패기 넘치는 기후저널리스트들이 기후위기, 지구가열화, 멸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으며, 그 공로로 다수의 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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