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살 혀 날개 부러졌으닝께" 대낮 도심 카페에 날아든 수리부엉이
"살살 혀 날개 부러졌으닝께" 대낮 도심 카페에 날아든 수리부엉이
  • 임병선 기자
  • 승인 2020.07.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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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천소방서)/뉴스펭귄

야행성 수리부엉이가 대낮에 도심 카페로 날아든 뒤 구조됐다.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시 50분쯤 충북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 한 카페에 부엉이가 들어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대원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부엉이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324호 수리부엉이였다.

(사진 진천소방서)/뉴스펭귄

소방서 측에 따르면 구조된 수리부엉이는 날개를 펼쳤을 때 1.6m에 달하는 큰 몸집을 가졌고, 우측 날개는 부러져 있었다. 소방서는 수리부엉이를 진천 야생동물보호협회에 9일 인계했다. 협회 측은 수리부엉이를 치료해 자연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행성 수리부엉이가 한낮에 도심 카페로 날아든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 진천소방서)/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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