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 뉴스펭귄
  • 2019.01.25 11:10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은 1971년 미국, 스웨덴, 영국, 프랑스 단체의 연합으로 설립된 국제 환경단체다. 세계 3대 환경 단체 중 하나다.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을 줄여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인 온실 효과를 줄이기 위한 국제적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75개국 단체들의 연합으로 성장한 지구의 벗은 당대에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공동 캠페인을 펼치고, 격년으로 열리는 총회와 지역별·주제별 회의를 통해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다. 환경운동연합이 2002년 지구의 벗 한국지부로 가입해 전 세계 200만 명의 세계시민들과 어깨를 걷고 활동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구의벗은 그동안 지구의 벗 회원 단체들은 세계 최초로 기후변화법을 영국에서 통과시키고, 우루과이 헌법에 물이 인간의 권리라는 조항을 포함하며, 노르웨이 북구 지역의 석유 생산 활동을 보류시키는 등 다양한 성과들을 만들어왔다. 2001년에는 미국 부시 대통령의 기후협약 비준 거부에 대해 백악관 항의 메일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백악관 서버를 두 차례 다운시켰고, 2010년에는 지구의 벗 국제본부 니모 배시(Nnimmo Bassey) 의장이 한국을 방문해 4대강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지구의 벗 차원의 공식적인 사업 반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지구의 벗은 오늘날 가장 긴급한 환경·사회 이슈인 ‘기후정의와 에너지’, ‘숲과 생물다양성’, 식량주권’, ‘신자유주의에 저항하는 경제정의’ 4대 중점분야에서 활동한다. 기존의 경제 체제와 기업의 세계화에서 발생한 문제들에 저항하며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뉴스펭귄 기자들은 기후위기와 그로 인한 멸종위기를 막기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정기후원으로 뉴스펭귄 기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세요. 이 기사 후원하기

홈페이지: foei.org

뉴스펭귄은 기후위험에 맞서 정의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춘 국내 유일의 기후뉴스입니다. 젊고 패기 넘치는 기후저널리스트들이 기후위기, 지구가열화, 멸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으며, 그 공로로 다수의 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뉴스펭귄은 억만장자 소유주가 없습니다. 상업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일체의 간섭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금전적 이익이나 정치적 이해관계가 우리의 뉴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뉴스펭귄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후원을 밑거름으로, 게으르고 미적대는 정치권에 압력을 가하고 기업체들이 기후노력에 투자를 확대하도록 자극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은 기후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데 크게 쓰입니다.

뉴스펭귄을 후원해 주세요. 후원신청에는 1분도 걸리지 않으며 기후솔루션 독립언론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후원하러 가기
저작권자 © 뉴스펭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