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외침 잇따라..." 2020 세계 환경의 날은 이랬다

  • 임병선 기자
  • 2020.06.05 14:05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은 환경 보전에 대한 각계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1972년 UN총회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올해에도 개인, 기업 등 여러 사람이 각자 방식으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했다.

 

1. 작품 활동

작가들은 환경 관련 작품을 SNS에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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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의날 지구를 깨끗하게 해주면 지구가 행복해해용 새싹지구

© 당근친구들(@carrotfriends_)님의 공유 게시물님,

 

2. 연예계

환경 보호 알리기에 힘쓰는 배우 박진희 씨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쓰레기 줍기 활동에 나섰다.

 
 
 
 
 
 
 
 
 
 
 
 
 

#환경의날 #환경을위한작은실천 #플로깅 #forearth #forgreen

박진희(@eco_jini)님의 공유 게시물님,

연예기획사 SM은 '장바구니 챌린지'를 진행 중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6월 한 달동안 세 명의 연예인이 순서대로 환경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첫 번째로 나선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사람들에게 개인 장바구니를 사용한 모습을 각종 SNS에 올리는 '장바구니 이용하기 챌린지' 참여를 독려했다. 최강창민은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을 사용해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현준 씨는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진행하는 환경 관련 팟캐스트 '부자 아빠 살아남는 아빠' 5일 방송에 출연했다.

그는 팟캐스트 출연 사실을 알리며 "가장 위대한 유산은 우리 아이들에게 믿음과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라고 인스타그램에 말했다.

(사진 그린피스)/뉴스펭귄

 

3. 단체 및 기업

대한민국 각 지방자치단체는 '기후위기비상선언' 선포식을 연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정부 중 219개 시·군이 공동으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다짐한다.

(사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뉴스펭귄

서울숲공원을 운영하는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친환경 비료를 가정에서 만들어 공원에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바나나 껍질, 달걀 껍데기로 비료를 만드는 법과 기부 절차를 볼 수 있다.

(사진 서울그린트러스트)/뉴스펭귄

제주2공항 건설 반대 캠페인도 진행된다. 포스터 빈 공간에 자신의 이름을 넣고 SNS에 게시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이 제주에 들어서면 숨조차 쉬기 어려운 섬이 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지난달 30일 밝혔다.

빈 공간에 자신의 이름을 넣고 SNS에 게시해 '제주2공항 건설 반대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뉴스펭귄

네이버는 메인 로고를 바꿨다. 일러스트레이터 '범피펜슬'이 디자인한 각각 다섯 멸종위기종(남방큰돌고래, 바다오리, 붉은바다거북, 띠무늬물범, 해송)이 네이버 홈 화면 로고에 차례대로 등장한다.

 

자동차 제조사 BMW코리아는 과자상자, 우유곽 등을 이용해 자동차 장난감을 만드는 수업을 6세~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BMW 드라이빙센터에 방문해 장난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진 'bmwdrivingcenter' 인스타그램 캡처)/뉴스펭귄
(사진 'bmwdrivingcenter' 인스타그램 캡처)/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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