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 맞아 우리 동네 쓰레기 주워요"

  • 임병선 기자
  • 2020.05.29 15:11
플로깅 이미지 (사진 flickr)/뉴스펭귄

환경운동연합이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우리 동네 플로깅' 행사를 연다.

환경단체 환경운동연합은 “31일 ‘바다의 날’을 맞이해 오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온라인 ‘전국 우리 동네 플로깅(스웨덴어로 줍다 ‘Ploka Upp’와 영어로 걷다 ‘Jogging’의 합성어)’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운동연합이 걸어 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방송하는 형식이다. 단체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스트리밍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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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시작되면 쓰레기를 줍는 영상이 실시간 공유되며 참가자들은 각자 참여한 지역에서 댓글로 쓰레기 줍는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9일 대전, 30일 안산, 31일 서울∙부산∙전주∙세종∙수원∙원주∙목포 총 9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환경운동연합은 “육상에 있는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 해양 생태계와 해양 생물을 위협하는 문제가 전 지구적으로 심각하다”며 “국내 해양쓰레기 약 67%는 육지로부터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를 비롯해 일회용 쓰레기가 급증해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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