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 한도초과'...새끼 치타들의 이름을 지어줘

  • 남주원 기자
  • 2020.05.25 16:32
이하 새끼 치타들 근황(사진 'Smithsonian's National Zoo')/뉴스펭귄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Smithsonian's National Zoo)은 지난달 태어난 4마리 새끼 치타 근황을 공식 웹사이트 및 SNS에 25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했다.

(사진 'Smithsonian's National Zoo')/뉴스펭귄
(사진 'Smithsonian's National Zoo')/뉴스펭귄

앞서 동물원 측은 지난 4월 8일 5살짜리 암컷 치타 에코(Echo)가 수컷 3마리, 암컷 1마리 새끼를 출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과 연구소는 전세계 사람들이 공식 웹사이트의 라이브 웹캠을 통해 치타 가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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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ithsonian's National Zoo')/뉴스펭귄

동물원 측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에코와 새끼들은 비가 오는 날에도 밖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새끼 치타들은 스미소니언 보존생물학 연구소 동물팀으로부터 무사히 건강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Smithsonian's National Zoo')/뉴스펭귄
(사진 'Smithsonian's National Zoo')/뉴스펭귄

이어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은 "이들 이름을 짓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며 전세계 네티즌을 향해 이름 투표를 요청했다.

암컷 이름은 이암베(Iambe), 비바체(Vivace), 아마바라(Amabala)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컷 이름 후보에는 자바리(Jabari), 하사니(Hasani), 톨보(Tolbo), 피닉스(Phoenix), 에린디(Erindi)가 있다. 

각각의 이름에 담긴 의미는 공식 웹사이트에 명시돼 있으며 해당 페이지에서 원하는 이름에 투표하면 된다.

당첨된 새끼 치타 이름은 오는 27일 SNS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Smithsonian's National Zoo')/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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