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친환경 위해 시도한 획기적인 '바나나잎' 포장 (사진10장)

  • 남주원 기자
  • 2020.05.12 07:50
이하 태국 림핑 슈퍼마켓은 플라스틱 대신 바나나잎으로 포장을 대체했다(사진 'Perfect Homes Chiangmai' 공식 페이스북)/뉴스펭귄

전세계적으로 과도한 플라스틱 포장이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한 가운데, 이색적인 방식으로 친환경 소비 생활을 독려하는 곳이 있다.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림핑 슈퍼마켓(Rimping Supermarket)'은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를 없애고 '바나나잎'으로 포장을 대체했다. 

(사진 'Perfect Homes Chiangmai' 공식 페이스북)/뉴스펭귄

열대 지역인 태국 현지에서는 버려진 바나나잎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썩지 않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플라스틱과 달리 바나나잎은 생분해가 가능해 퇴비로 쓸 수 있다. 게다가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이 강해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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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엔(UN)은 2050년까지 120억 톤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친환경 포장재를 향한 이들의 시도는 전세계인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네티즌은 "디자인적으로도 너무 예쁘다", "이런 시도를 할 수 있는 태국이 부럽다", "우리도 어서 플라스틱 포장 대체재를 고안해내자"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Perfect Homes Chiangmai' 공식 페이스북)/뉴스펭귄
(사진 'Perfect Homes Chiangmai' 공식 페이스북)/뉴스펭귄
(사진 'Perfect Homes Chiangmai' 공식 페이스북)/뉴스펭귄
(사진 'Perfect Homes Chiangmai' 공식 페이스북)/뉴스펭귄
(사진 'Perfect Homes Chiangmai' 공식 페이스북)/뉴스펭귄
(사진 'Perfect Homes Chiangmai' 공식 페이스북)/뉴스펭귄
(사진 'Perfect Homes Chiangmai' 공식 페이스북)/뉴스펭귄
(사진 'Perfect Homes Chiangmai' 공식 페이스북)/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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