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 뉴스펭귄
  • 2019.01.22 18:39

환경운동연합(kfem.or.kr)은 ‘공해반대시민운동협의회’, ‘공해추방운동청년협의회’가 1988년 통합하여 출범한 공해추방운동연합(공추련)을 직접적인 뿌리로 합니다. 공추련은 1987년 6월 항쟁 이후 높아진 시민들의 사회참여 기운에 힘입어 대중적인 환경운동을 열었습니다.

공추련의 창립 직후 부산, 광주, 목포 등 전국에서 회사원, 주부, 학생,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환경단체들이 하나, 둘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를 계기로 한층 시야가 깊어지고 넓어진 한국의 환경운동은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게 됩니다. 피해자 중심의 반공해운동에서 시민으로 폭을 넓힌 환경운동으로 발전하며, 지역에 국한된 활동에서 전국적 연대 나아가 지구환경 보전을 추구하기 위한 연합체를 결성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1993년 4월 2일 공추련 등 전국 8개의 환경단체들(서울 공해추방운동연합, 부산 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진주 남강을지키는시민모임, 광주 환경운동시민연합, 대구 공해추방운동협의회, 울산 공해추방운동연합, 마산·창원공해추방시민운동협의회, 목포녹색연구회)이 통합되어 전국 조직인 ‘환경운동연합’이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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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현장성, 대중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의 환경단체로 성장했습니다.

1990년대 지리산·점봉산·덕유산보호, 시화호 살리기, 동강 살리기(동강댐 저지), 가야산 골프장 저지, 핵폐기장 강행저지, 새만금 살리기, 서·남해안 습지 보전, 비무장지대 보호, 팔당 상수원 보호, 낙동강 살리기, 시민 대기 조사, 대만 핵폐기물 반대운동, 그리고 2000년대 천성산 살리기, 계룡산 국립공원 관통도로 백지화, 부안 핵폐기장 백지화, 청주 원흥이 두꺼비 서식지 보전,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대응, 한반도대운하 백지화, 후쿠시마 방사능 누출 대응까지 전국의 환경 현장에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환경연합에는 현장을 지키는 전국의 풀뿌리 지역조직 54개와 시민환경연구소, 환경법률센터, 월간 함께사는 길, 에코생협, 시민환경정보센터 등 전문성과 대중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기관과 협력기관들이 있습니다.또한 핵물질 이용 반대, 멸종위기종 및 고래 보호, 기후변화 대응과 같은 지구환경문제 해결을 위하여 리우회의 참석 등 국제 연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002년에는 세계 3대 환경단체 중 하나인 ‘지구의 벗’ 회원단체로 정식 가입하여 ‘지구의 벗 한국’으로 지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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