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2020' 온라인으로 제대로 즐기는 방법 TOP7

오늘(22일)은 '지구의 날' 50주년이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가피하게 전세계 지구의 날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이에 누구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지구의 날 국제 온라인 프로그램 7개를 소개한다. 

1. 지구의 날 라이브 2020 (EARTH DAY LIVE 2020)
공식 웹사이트에서 22일(이하 현지시간) 24시간 내내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와 화합을 주제로 공연, 강의, 토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된다. 교황 프란치스코(Pope Francis), 마이크로소프트 CEO로 일했던 미국 기업인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 미국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록밴드 데이브 매튜스(Dave Matthews) 등이 참여한다.

2. NASA
NASA는 한달 내내 지구의 날을 기념한다. 그들은 환경·과학전문 특별 영상시리즈 'NASA Science Live'를 유튜브로 방송하는 등 공식 웹사이트와 SNS에 새로운 콘텐츠들을 게시한다. 또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라이브 Q&A 세션도 주최한다. 

3. 미국 자연사박물관 (The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뉴욕 자연사 박물관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샵 주제는 집에서 정원 가꾸기부터 재활용 가능한 재료로 악기 만들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4. 지구의 날 50주년을 위한 애니메이션 & 시 (ANIMATION & POETRY FOR OUR 50TH EARTH DAY)
해외 예술가, 애니메이터들이 모여 환경을 주제로 제작한 11개의 단편영화를 조나도 디자인(Zornado Design) 공식 웹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아카데미상 수상자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하다. 22일 오전 8시 상영 시작해 26일 오후 8시 종료된다.

5. 지구의 날 예술 모델 2020 (EARTH DAY ART MODEL 2020)
다양한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특징으로하는 '국제 텔레메틱 페스티벌'(International Telematic Festival)은 21일 오후 8시~ 22일 오후 8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6. 세계자연기금(WWF) & 유니세프(UNICEF)
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과 유니세프(UNICEF)는 6개국 40명 이상 예술가들과 함께 집에서 참가하는 지구의 날 가상 콘서트를 주최한다 .

7. 컬럼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 지구 연구소(Earth Institute)
세계 최고의 환경전문가들로 구성된 여러 온라인 행사를 주최한다. '기후변화: 얼마나 나쁘고 무엇을 해야 합니까?', '지구의 날 50/50 : 뒤돌아보기, 앞으로 나아가기' 등 다양한 주제로 패널간 토론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