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하천의 귀요미' 수달

  • 뉴스펭귄
  • 2019.01.22 16:40
광주 서부소방서가 2018년 8월 서구 양동시장 지하주차장에서 구조한 수달 (사진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뉴스펭귄

△생김새: 수중생활에 적합하도록 전체적으로 유선형이며, 성체가 되면 최대 길이 약 1250㎜, 최대 체중 약 12㎏까지 자란다. 다섯 개의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를 갖고 있어 수중생활에 적합한 동물이다. 바깥털의 길이는 17∼18㎜, 속털의 길이는 8∼9㎜다.

△서식지: 강, 하천, 해안 등에 산다. 물가의 나무뿌리나 계곡 바위틈의 은폐된 공간이 보금자리다. 하천의 경우 강원도 산간부터 광주 무등산 끝자락까지 산간지역에서 유래한 하천수계를 중심으로 넓게 서식하고 있다. 해안의 경우 파도가 잔잔한 남해안에 주로 분포한다.

△먹이: 한국 수달은 어류를 즐겨 먹고 양서류, 조류, 갑각류도 먹는다. 간혹 소형 포유동물과 곤충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펭귄 기자들은 기후위기와 그로 인한 멸종위기를 막기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정기후원으로 뉴스펭귄 기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세요. 이 기사 후원하기

△번식: 1년에 1회도 가능하지만 통상 해마다 번식하진 않는다. 평균 두 마리가량의 새끼를 낳는다.

△위협요인: 한국수달연구센터에 따르면 수달의 이동을 차단하는 댐, 수달에겐 건너가기 어려운 장애물인 수중보, 통발 그물, 밀렵 등이 수달의 위협요인이다.

뉴스펭귄은 기후위험에 맞서 정의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춘 국내 유일의 기후뉴스입니다. 젊고 패기 넘치는 기후저널리스트들이 기후위기, 지구가열화, 멸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으며, 그 공로로 다수의 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뉴스펭귄은 억만장자 소유주가 없습니다. 상업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일체의 간섭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금전적 이익이나 정치적 이해관계가 우리의 뉴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뉴스펭귄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후원을 밑거름으로, 게으르고 미적대는 정치권에 압력을 가하고 기업체들이 기후노력에 투자를 확대하도록 자극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은 기후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데 크게 쓰입니다.

뉴스펭귄을 후원해 주세요. 후원신청에는 1분도 걸리지 않으며 기후솔루션 독립언론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후원하러 가기
저작권자 © 뉴스펭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