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치타 라방'은 처음이지?"

  • 남주원 기자
  • 2020.04.10 17:50
실시간 웹캠 화면 캡처(사진 'Smithsonian Conservation Biology Institute')/뉴스펭귄

스미소니언 보존생물학연구소(이하 SCBI, Smithsonian Conservation Biology Institute)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실시간 방송으로 5살짜리 암컷 치타 에코(Echo)와 그가 갓 출산한 새끼 4마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에코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새끼 4마리를 낳았으며 4살 수컷 스캇(Scott)과의 교배를 통해 지난 2월 26일 첫 임신에 성공했다.

현재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과 연구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폐쇄중이며, 온라인 방문객은 에코와 새끼가 은신처를 떠날 때까지 라이브 웹캠을 통해 그들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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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장 스티브 몬포트(Steve Monfort)는 “동물의 탄생처럼 특별한 순간을 목격하는 일은 우리를 흥분시키는 동시에 겸허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신생아 치타 새끼를 지켜보는 극도의 격동적이면서도 고립된 시간 동안, 새로운 영감을 많이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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