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구름무늬표범' 탄생... 코로나19 뚫고 나온 깜찍 카리스마

  • 남주원 기자
  • 2020.04.10 14:24
이하 마이애미 동물원에서 태어난 구름무늬표범 새끼 2마리(사진 'Zoo Miami'공식인스타그램)/뉴스펭귄

마이애미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종 표범 2마리가 태어났다.

미국 마이애미 동물원(Zoo Miami)은 구름무늬표범 새끼 2마리 탄생 소식을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SNS에 알렸다.

(사진 'Zoo Miami'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사진 'Zoo Miami'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사진 'Zoo Miami'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사진 'Zoo Miami'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사진 'Zoo Miami'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사진 'Zoo Miami'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사진 'Zoo Miami'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사진 'Zoo Miami'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사진 'Zoo Miami'공식 인스타그램)/뉴스펭귄

태어난 새끼 표범은 수컷 1마리, 암컷 1마리로 지난 2월 11일 세상 밖으로 나왔다.

뉴스펭귄 기자들은 기후위기와 그로 인한 멸종위기를 막기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정기후원으로 뉴스펭귄 기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세요. 이 기사 후원하기

동물원 측은 새끼와 어미 표범이 외부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도록 은신처에 격리해 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동물원을 폐쇄했으며, 표범 가족의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자 특별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 동물원은 “최근 다른 미국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따라 모든 동물원 직원들은 표범을 돌보는 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표범을 대할 때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 신발을 소독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끼 표범들은 지난 7일 백신 검사와 예방 접종을 했다"면서 "새끼 모두 잘 크고 있으며 어미는 세심하게 보살피는 중"이라고 알렸다.

구름무늬표범의 국제 멸종위기등급(사진 'IUCN')/뉴스펭귄

구름무늬표범은 아름다운 가죽 무늬로 희생 당해, 현재 국제 멸종위기등급 '취약(VU, Vulnerable)'종으로 지정돼 있다.

뉴스펭귄은 기후위험에 맞서 정의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춘 국내 유일의 기후뉴스입니다. 젊고 패기 넘치는 기후저널리스트들이 기후위기, 지구가열화, 멸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으며, 그 공로로 다수의 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뉴스펭귄은 억만장자 소유주가 없습니다. 상업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일체의 간섭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금전적 이익이나 정치적 이해관계가 우리의 뉴스에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뉴스펭귄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후원을 밑거름으로, 게으르고 미적대는 정치권에 압력을 가하고 기업체들이 기후노력에 투자를 확대하도록 자극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은 기후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데 크게 쓰입니다.

뉴스펭귄을 후원해 주세요. 후원신청에는 1분도 걸리지 않으며 기후솔루션 독립언론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후원하러 가기
저작권자 © 뉴스펭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