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 펭귄의 날, 뉴스펭귄 ‘집콕펭귄챌린지’ 개최

  • 임병선 기자
  • 2020.04.09 17:27
'집콕펭귄챌린지' 이미지 (사진 뉴스펭귄)/뉴스펭귄

기후위기와 멸종위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디어 뉴스펭귄이 세계 펭귄의 날(4월25일)을 맞아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연다.

행사명은 '집콕펭귄챌린지'. 집에서 실천하는 생활속 환경보전 활동을 SNS를 통해 소개하고 공유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들의 자세를 가다듬고 의식을 확산하려는 취지다. 

펭귄은, 유아들의 대통령이란 뜻의 '뽀통령'과 최근 인기 끈 '펭수'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함을 느끼는 동물이다. TV화면을 통해서는 아직도 많은 무리가 지구상에 서식하는 것처럼 비춰지지만, 사실은 멸종위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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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7종 중 11종이 세계자연기금(WWF)에 의해 멸종위기종 혹은 취약종으로 지정돼 있다. ​

이처럼 펭귄이 멸종의 벼랑끝으로 내몰리는 이유는 기후위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남극의 얼음이 점점 녹아 서식지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 또한 남극에 눈 대신 비가 내리는 바람에 많은 새끼 펭귄들이 비를 맞은 뒤 저체온증으로 죽어가고 있다. 

세계 펭귄의 날(World Penguin Day)은 남극 아델리펭귄이 북쪽을 향해 이동을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제정됐다. 그들이 무사히 서식지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하며 펭귄 보호·보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이다. 

뉴스펭귄의 이번 '집콕펭귄챌린지' 이벤트도 생활속에서 환경보전을 위한 작은 노력들을 실천함으로써 펭귄을 멸종위기에서 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먼저 뉴스펭귄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해야 한다. 이어 집에서 실천하는 환경보전 노력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게시물은 필수 해시태그(#뉴스펭귄 #집콕펭귄챌린지 #세계펭귄의날)를 포함해야 한다. 또 환경보전 노력 또는 자신만의 특별한 아이디어는 '집콕펭귄챌린지' 공지문이 올라간 뉴스펭귄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로 공유하면 된다.

독특한 아이디어를 냈거나, '좋아요'를 많이 획득한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챌린지 참여 기간은 9일부터 23일까지며 당첨자는 24일 발표된다.

뉴스펭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2주 연장된 상황에서,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지킴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이벤트"라며 "거창한 행동을 공유하자는 것이 결코 아니라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하는 노력과 아이디어들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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