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처럼 소리 내며 우는 그 새 '올빼미'

  • 뉴스펭귄
  • 2019.01.22 16:03
긴점박이올빼미 (사진 국립생태원 제공)/뉴스펭귄

△특징 및 생김새: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24-1호로 지정됐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수리부엉이와 달리 귀깃이 없고 눈은 검은색이다. 주로 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며 사는 텃새다. 배와 등의 세로 줄무늬에 가로줄이 섞여 있다. 기본적으로 야행성이나 낮에 사냥을 하기도 한다. 강원도 오대산에서 번식이 확인된 긴점박이 올빼미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야생동물이다. 긴점박이 올빼미가 국내에서 둥지를 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날개에 솜털이 많아 비행할 때 소리가 나지 않는다. 아기 울음소리 같은 소리를 내며, 12월의 겨울밤에서 5∼11월 중순까지 운다. 알을 품는 기간은 28∼30일이고 어미의 보살핌을 받는 기간은 4, 5주다. 전체 길이는 약 38㎝다.

△서식지: 전국의 평지와 산지 숲에서 볼 수 있지만 흔치 않다. 긴점박이 올빼미의 경우 국내에 20마리 정도만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먹이: 주로 야간에 작은 설치류, 조류, 양서류 등을 사냥한다.

뉴스펭귄 기자들은 기후위기와 그로 인한 멸종위기를 막기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정기후원으로 뉴스펭귄 기자들에게 힘을 실어 주세요. 이 기사 후원하기

△멸종 위험요소: 먹이 감소, 산림 간벌, 고목제거에 의한 서식지 훼손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했다.

한반도의 극한호우는 지구가열화가 원인이라고 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최근 발표했습니다. 이처럼 기후위기는 먼 나라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서 현재진행형으로 전개되는 급박하고 구체적인 위험입니다.

뉴스펭귄은 기후위험에 맞서 정의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춘 국내 유일의 기후뉴스입니다. 젊고 패기 넘치는 기후저널리스트들이 기후위기, 지구가열화, 멸종위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분투하고 있으며, 그 공로로 다수의 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다른 많은 언론매체들과 달리 뉴스펭귄은 억만장자 소유주나 주주가 없습니다. 상업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일체의 간섭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금전적 이익이나 자본, 정치적 이해관계가 우리의 뉴스에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뉴스펭귄이 지속적으로 차별화 된 기후뉴스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후원을 밑거름으로, 게으르고 미적대는 정치권에 압력을 가하고 기후위험을 막는데 힘쓰도록 압박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입니다만, 뉴스펭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기꺼이 후원할 수 있는 분들께 정중하게 요청드립니다. 아무리 작은 금액이라도 여러분의 지원은 기후위험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는데 크게 쓰입니다.

가능하다면 매월 뉴스펭귄을 후원해주세요. 단 한 차례 후원이라도 환영합니다. 후원신청에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으며 기후위험 막기에 전념하는 독립 저널리즘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후원하러 가기

저작권자 © 뉴스펭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