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환경청으로부터 '지속가능 최우수상' 수상

  • 남주원 기자
  • 2020.04.01 10:26
삼성전자는 1일 '2020에너지스타상'에서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삼성전자')/뉴스펭귄

삼성전자가 에너지 고효율 및 저감 활동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최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환경청(EPA)이 주관하는 ‘2020 에너지스타(Energy Star Award)’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환경·에너지 분야 기업과 단체 약 2만곳을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대외홍보, 마케팅 우수활동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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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에너지스타 인증모델 중 에너지 절감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주어지는 에너지스타 ‘최고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3개 모델이 최고효율 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한 중요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미국 홈페이지에는 소비자들이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품 소개 페이지에 에너지스타 취득 여부와 별도 필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 노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자원순환, 친환경소재 사용 등 환경 전반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 개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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