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실빵실 엉덩이 보고 다가갔다간 죽을 수도 있는 동물

  • 뉴스펭귄
  • 2019.01.22 14:11

토끼는 물론 사슴까지 잡아먹는 포식자 ‘스라소니’

스라소니 (사진 환경부 제공)/뉴스펭귄

△특징 및 생김새: 스라소니는 ​추운 지역에 잘 적응한 대표적인 산림성 고양잇과 동물이다. 모피 때문에 남획돼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로 소수의 개체만 생존해 있다. 환경부는 2012년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스라소니는 고양이처럼 생겼으나 꼬리가 매우 짧아 뭉툭하며, 끝은 검은색을 띈다

몸의 크기는 고양이와 표범의 중간 정도지만 몸은 뚱뚱한 편이고, 귓바퀴의 끝에 붓 같은 센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질이 매우 사납고 헤엄치기, 나무타기도 잘한다. 우는 소리가 높지만 자주 울진 않는다. 임신기간은 약 70일이며 봄에 한두 마리 새끼를 낳는다.

△먹이: 야행성으로서 낮에는 무성한 덤불이나 바위 그늘에 숨어 있다가 해질 무렵에 나와 토끼·청서·들쥐 등을 잡아먹는다. 사슴, 고라니, 노루, 염소, 산양도 제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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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험요소: 밀렵 및 서식지 감소.

△서식지: 한국의 경우 북한 개마고원 같은 오지 지역에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등의 일부 지역에서 목격담이 있지만 확실하진 않다. 2016년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국내 최초로 스라소니 새끼를 번식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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