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으로 환골탈태..."세상 고급져"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으로 환골탈태..."세상 고급져"
  • 남주원 기자
  • 승인 2020.03.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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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ic(사진 'Camira Fabrics')/뉴스펭귄
Oceanic(사진 'Camira Fabrics')/뉴스펭귄

바다와 해변에서 수집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직물을 만드는 섬유회사가 있다.

영국 섬유디자인 전문회사 '카미라패브릭(Camira Fabrics)'은 지중해와 해변에서 수집한 폐플라스틱병으로 원단을 만든 '오셔닉(Oceanic)' 제품군을 지난 16일 새로 출시했다.

'오셔닉'은 재활용된 폴리에스터 섬유로, 해양오염과 맞서 싸우는 조직 '해상이니셔티브(SEAQUAL Initiative)'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해양플라스틱쓰레기가 멋진 섬유로 재탄생하는 과정은 이러하다. 해상이니셔티브는 바다에서 수집한 폐플라스틱을 세척해 혼합물로 분쇄한 후 얇고 작은 조각들로 압출한다. 이후 직물용 실 처리 및 텍스쳐 가공된 섬유질은 영국 허더스필드(Huddersfield)의 카미라 공장으로 보내진다. 

Oceanic(사진 'Camira Fabrics')/뉴스펭귄
Oceanic(사진 'Camira Fabrics')/뉴스펭귄

카미라패브릭은 "매년 1200만t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진다"며 "일단 버려진 플라스틱은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끼친다"고 우려했다. 이어 “2kg(4m)의 직물을 판매할 때 마다 폐플라스틱 1kg가 바다에서 제거된다”면서 "직물 1m는 26개의 플라스틱병과 같다"고 알렸다.

한편 '오셔닉' 제품군에는 부드러운 노랑, 청록, 밝은 빨강 및 연한 회록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어 트렌디하고 세련된 감각의 구매자들도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가벼운 날실과 밀도 높은 씨실로 촘촘한 원단을 구성해, 색상은 물론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카미라패브릭은 설명했다. 

카미라의 이번 출시는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에 대한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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