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환경보호 챌린지 참여하는 연예인 누구?

  • 임병선 기자
  • 2020.03.17 16:36

환경운동연합은 개인이 지킬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방법 인증샷 찍기 ‘나지구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범상치 않은 인물이 이 챌린지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지구챌린지' 첫 주 미션에 참여한 박미선 씨 (사진 환경운동연합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뉴스펭귄

인자한 미소로 텀블러를 들고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은 개그맨 박미선 씨다. 첫 주 미션인 개인 텀블러, 손수건 사용에 참여해 소위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남겼고 환경운동연합이 게시물을 공유했다. 개그맨 김성은 씨도 박미선 씨에게 지목받은 후 매주 챌린지에 참여해 사진을 게시했다.

'나지구챌린지' 둘째 주 미션에 참여한 박미선 씨 (사진 환경운동연합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뉴스펭귄

박미선 씨는 둘째 주 미션인 대기전력 차단 미션에도 참여해 전기 콘센트가 꽂힌 멀티탭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환경운동연합은 “대기전력을 아끼면 한국 전체 전기 사용량 약 10%를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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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셋째 주 미션 한 주에 한 번 채식 밥상 차리기에 참여하며 환경보호 의지를 이어나갔다. 박미선 씨는 게시물을 통해 “채식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환경운동연합 측 게시물을 인용하며 환경보호 알리기에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에서 게시한 '나지구챌린지' 인스타그램 게시물 (사진 환경운동연합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뉴스펭귄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17일 시작으로 매주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개인 실천방안을 소개하고 '인증샷'을 찍어 게시한 사람을 선정해 반려나무를 선물하는 캠페인 '나지구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운동연합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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