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식이의 코알라 사랑...크리스 헴스워스 코알라 껴안은 사진 공개

  • 임병선 기자
  • 2020.03.12 11:38
지난 10일 크리스 헴스워스가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사진 (사진 크리스 헴스워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뉴스펭귄

이제는 햄식이란 이름이 더 친숙한 크리스 헴스워스가 호주 야생동물 보전을 위해 코알라와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호주 출신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는 인스타그램에 인형을 껴안고 있는 아기 코알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코알라는 새침하게 인형을 안고 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인자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헴스워스는 이어지는 글을 통해 “호주 비영리 코알라 보호단체 코알라의 친구(Friends of the Koala)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단체를 “자원봉사만으로 코알라 구조, 재활, 방사를 진행하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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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글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30만 좋아요를 넘어서는 등 네티즌 반응이 뜨겁다. 게시글 아래 “사진 속에서 코알라와 사람 중 누가 더 귀여운지 가리기 힘들다”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다.

그는 호주 산불이 났을 당시 화재 진압을 위해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기부했다.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불피해 야생동물 보호캠페인 코알라컴백(KoalaComeback)을 홍보하며 호주산불로 피해를 입은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호주산불 모금 행사 등에 참여하며 산불 진압과 야생동물 보호에 손을 보탰다.

지난 9월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덴마크 출신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가 2019년 UN 기후 정상 회의에서 한 연설을 공유하는 등 평소에도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관심을 보여 왔다.

크리스 헴스워스와 부인 엘사 파타키가 코알라컴백 캠페인 일환으로 찍은 사진 (사진 크리스 헴스워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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