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기다려, 내가 구해줄게!" 코끝 찡한 동물 구조 명장면 TOP5

  • 남주원 기자
  • 2020.02.01 05:00

만약 당신이 길을 지나가다 위험에 처한 동물을 보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장 도와주지 않으면 그대로 죽고야 말 동물을 본다면?

'꽁꽁' 언 호숫가 위에서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사슴부터 '끈적~'한 껌에 들러붙어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벌새까지. 

세계 곳곳 위급 상황에 처한 동물과 이를 구조하는 진정한 슈퍼맨 다섯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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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끄러워서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어..." 얼음판에 갇힌 사슴

미국 오리건주 꽁꽁 얼어붙은 호숫가 위, 사슴 한 마리가 진퇴양난에 빠져있다. 이를 본 소방관은 구조썰매로 사슴을 육지까지 살살 밀어주며 현명하게 사슴을 구해낸다.

 

2. "엄마가 날 버렸고 난 갈 곳을 잃었어" 고아가 된 아기 펭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는 도움이 필요한 펭귄을 구조해 야생으로 되돌려 보내는 기관(SANCCOB)이 있다. 'SANCCOB'는 'Southern African Foundation for the Conservation of Coastal Birds(해안 조류 보존을 위한 남부 아프리카 재단)'의 약어다. 오늘도 이들은 솜털이 뽀송한 아기 펭귄을 구하고 있다.

 

3. "인간이 뱉은 껌 때문에 죽을 뻔" 껌에 들러붙은 벌새

작디작은 벌새가 인간이 씹다 뱉은 껌에 들러붙어 날지 못하고 있다. 이를 발견한 남성은 조심스레 껌을 떼어내준다. 제발 껌은 휴지에 잘 싸서 쓰레기통에 버리자! 

 

4. "고마워요 훈남아저씨" 구해준 남성에 꼬옥 매달려 있는 아기 원숭이

새끼 버빗원숭이는 산불로부터 자길 구해준 남성의 곁에 영원히 머물고 싶은 것처럼 보인다. 애틋한 눈빛을 한 채 턱수염에 얼굴을 부비고 목덜미에 찰싹 붙어있는 등 떨어지기 싫은 기색이 역력하다.

 

5. "그리웠던 집으로..." 구조 및 치료 후 바다로 돌아가는 돌고래 

큰돌고래가 해양 동물 구조 단체 '씨월드(SeaWorld)' 도움으로 무사히 재활을 마치고 바다로 돌아간다. '씨월드'는 1968년부터 다치거나 버려진 동물을 구조해 야생으로 돌려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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