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전세계 평균 해수면이 전례없는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기후위기의 여파로 지구의 평균 해수면에 의한 피해 소식이 곳곳에서 보도되고 있다. 다만 많은 사람이 해수면이 얼마나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다.이에 미국항공우주국의 과학시각화스튜디오(NASA's Scientific Visualization Studio)는 해수면 상승 폭을 보여주는 영상 자료를 지난달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지난 30년 동안 전세계 평균 해수면은 급격히 상승 중이다. (영상 미국항공우주국 과학시각화스튜디오)과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2022년 1분마다 축구장 11개 규모의 열대우림이 파괴됨에 따라 산림벌채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열대우림은 탄소를 저장해 기후위기를 억제할 뿐 아니라, 생물들에게 터전을 제공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주요 생태계이다. 또 7000만 명의 원주민을 포함해 16억 명이 산림자원에 의존하는 만큼 경제적으로도 중요성이 높다.
[뉴스펭귄 김지현 기자] 당장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섬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투발루는 해수면 상승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이미 많은 주거지가 침식되고 농사를 짓기 어려워져 전체 인구 5분의 1이 이민을 갔다. 투발루 정부는 국토 전체가 수몰되더라도 국가를 존속하기 위해서 디지털 국가를 만들 계획이다.해발 고도 2m에 위치한 투발루는 해수면이 매년 4mm씩 올라, 나라를 이루는 섬 9개 중 2개가 완전히 가라앉았다. 지구가열화가 현재 속도로 유지된다면, 수십
[뉴스펭귄 김지현 기자] 영화 '설국열차'에서 빙하기를 불러온 원인으로 묘사됐던 태양복사관리기술이 실제 기후대책으로 논쟁의 도마 위에 올랐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오는 28일 국제사회에 이 기술의 위험성을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상온에서 이산화탄소가 쉽게 분해되는 기술이 밝혀졌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초미세 계단형 구리(Cu) 촉매 표면이 이산화탄소(CO2) 분자를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스펭귄 김지현 기자] 2022년 전세계 에너지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0.8% 증가한 39.3기가톤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화석연료 소비가 줄지 않았다. 영국 에너지연구소(Energy Institute), 국제 회계법인 KPMG, 미국 컨설팅사 커니(Kearney)는 26일(이하 현지시간)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며 블루카본이 주목받고 있다. 블루카본은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탄소 흡수를 빠르게 해 지구가열화(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진 현재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특히 블루카본 중에서도 탄소 흡수력이 가장 탁월한 '맹그로브'가 관심을 끌고 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독성조류(Toxic algae)로 많은 해양동물들이 고통받고 있다.BBC는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에서 독성조류로 인해 수백 마리의 바다사자, 돌고래 등이 죽어가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국립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이하 NOAA)에 따르면, 6월에 해양 동물 1000마리 이상이 아프거나 사망했다. NOAA는 “특히 남부 캘리포니아의 산타바바라(Santa Barbara)와 벤투라카운티(Ventura county) 지역이 큰
[뉴스펭귄 김지현 기자] 우루과이 정부가 수도 몬테비데오의 물부족에 따른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우루과이 인구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몬테비데오는 지난 4월 말부터 극심한 물부족에 시달려왔다. 74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수도권에 물을 공급해 온 댐과 저수지가 메말랐기 때문이다. 이에 우루과이 정부는 19일(이하 현지시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생수 구매 시 세금을 면제하고,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생수를 공급하고, 신규 저수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미국 네바다주에서 '모르몬 귀뚜라미' 떼가 대규모로 출몰했다. 세계 곳곳이 이상고온으로 고통받는 가운데, 폭염에 따른 이상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미국 네바다주 엘코시에서 모르몬 귀뚜라미로 불리는 곤충이 대규모로 출몰했다. 최근 트위터,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는 네바다주 주민들이 올린 모르몬 귀뚜라미 떼 사진과 영상이 가득하다. 그들이 올린 게시글에는 모르몬 귀뚜라미 떼가 벽과 기둥, 집, 도로 등에 가득 차 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서울신라호텔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가 ‘문라이트 시네마’를 오픈했다.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어번 아일랜드가 6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수영하며 영화를 볼 수 있는 ‘문라이트 시네마’를 운영한다.서울신라호텔이 매년 선보이는 문라이트 시네마는 도심 속 야외 온수풀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상품이다. 특별한 호캉스 장소를 찾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며 어번 아일랜드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또는 문라이트 입장 혜택을 가진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문라
[뉴스펭귄 조은비 기자] 악화되고 있는 캐나다 산불이 기후변화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캐나다 산불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산불센터(CIFFC)가 발표한 자료에는 최근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2460건이 넘었고, 약 4만7000㎢ 면적이 불에 탔다고 전하고 있다. 이는 한국 전체 면적 약 10㎢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최근 제주 해역에서 맹독성 해파리가 발견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최근 제주 해역에서 독성이 매우 강한 해파리가 출현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수과원은 6월 초부터 제주도 연안에서 산발적인 맹독성 해파리 출현을 확인했다. 이번에 발견된 해파리는 ‘작은부레관해파리’와 ‘꽃모자해파리’로 독성이 매우 강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석유 수요가 10년 내 최대치를 기록하고 하락세를 걸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Oil 2023 중기시장 보고서'를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석유, 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는 연소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기후위기를 부추기는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뉴스펭귄 김지현 기자]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의 정치적 전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주간 독일 본에서 COP28을 준비하기 위해 열리는 유엔 기후회의(이하 본 기후회의)에서 각국 대표단이 ‘화석연료 단계적 퇴출’이냐 ‘화석연료 배출 단계적 퇴출’이냐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이른바 '탄소국경세'로 불리는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본격 시행에 앞서 전환기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한 이행법 초안에서 한국 등 제3국의 기존 산정체계를 한시적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EU 집행위원회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에 앞서 전환기(준비기간)에 적용하기 위한 이행법 초안을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최근 전남에서 발생한 '물고기 집단 폐사’ 원인이 물티슈로 알려지며, 물티슈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전남 여수 쌍봉천에서 ‘물고기 집단 폐사’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쌍봉청 일대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점검을 나간 결과, 오폐수가 흘러들어 물고기 약 30마리 정도가 폐사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완도 해안가에서 백상아리 사체가 발견됐다. 완도해양경찰서(이하 완도해경)는 전날 전남 완도군 소안도 비자리 해안가에서 백상아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14일 보도했다.
[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미국 텍사스주 남부 멕시코만에 인접한 퀸타나비치카운티공원(Quintana Beach County Park)은 브라이언 해변에 물고기 수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밀려왔다고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떼죽음을 당한 어류 대부분은 청어로 추정된다.
[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번 카타르월드컵을 친환경으로 위장했다는 판결이 나왔다. 광고·통신 규제기관인 스위스 공정거래위원회(Swiss Fairness Commission)는 FIFA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최초의 '탄소중립' 축구대회라고 광고한 데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거짓 주장이라고 9일(현지시간) 판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