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최근 남미 페루에서 '가짜 라임'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가짜 라임' 동영상이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에는 라임으로 보이는 물체를 반으로 가르니 하얀색 스티로폼이 있는 장면이 담겼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남극 해빙(바다얼음)이 관측 사상 역대 최소 면적을 기록했다. 국립빙설데이터센터(National Snow and Ice Data Center)는 현재 남극해에 떠 있는 해빙 면적이 1700만㎢ 미만이라 14일 밝혔다. 이는 1986년 설정된 최저 기록보다 100만㎢ 작은 수치며 영국 국토 면적의 5배가 사라진 것과 같은 크기다. 국립빙설데이터센터에서 해빙을 모니터링하는 월터 마이어는 "지금까지 본 어떤 것보다도 훨씬 놀랍다"고 말했다.남극의 얼음은 태양에너지를 다시 대기로 반사하고 그 근처 물을 냉각시키기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이 게가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재앙을 일으키고 있다"이는 루카 자이아 베네토주 주지사가 직접 푸른꽃게(블루크랩)를 기자회견장에 들고나와 한 말이다.지난달 이탈리아에선 푸른꽃게 수가 급증하며 푸른꽃게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실제 베네토해안에서 326톤, 필라(Pila)에서 29톤, 스카도바리(Scardovari)에서 84톤이 포획됐다. 이탈리아가 푸른꽃게로 골머리를 앓던 와중 12일 국내의 한 꽃게 수입업체가 이탈리아의 푸른꽃게 수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중국의 수십마리 악어가 농장을 탈출했다. AP통신 등은 중국 남부를 강타한 하이쿠이로 폭우가 쏟아졌고 이에 따라 70여마리 악어가 농장에서 탈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매년 전세계 바다에서 60억톤 모래가 채취되고 있다.유엔환경계획(이하 UNEP)은 매년 60억톤의 바닷모래가 공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만 100만대 이상 덤프트럭이 모래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전세계 해양에서 추출하는 모래나 점토, 자갈, 암석의 양을 플랫폼으로 분석한 결과 매년 인류가 사용하는 약 500억 톤의 모래와 자갈 중 평균 60억 톤이 세계 해양에서 추출됐다. 모래는 세계에서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천연자원이다. 주로 콘크리트와 유리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며 건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잔디에 물을 주는 것은 물 낭비다"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스카이 모르포풀로스(Sky Morfopoulos)가 집 앞마당의 갈색 잔디를 두고 BBC에 이렇게 말했다. 캐나다 밴쿠버 하면 떠오르던 '녹색 잔디'가 지금은 낭비적이며 이기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B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9월 7일은 대기환경의 중요성과 기후위기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유엔에서 지정한 기념일, '푸른하늘의 날'이다. 이에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푸른하늘의 날'을 앞두고 기후위기와 대기오염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북극 외해에서 이례적으로 큰 폴리냐가 발생해 올겨울 한반도에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7월 북극 동부 시베리아 북쪽에 있는 외해(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해빙에서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폴리냐(Polynya)가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2100년까지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대비 2℃ 상승할 경우, 10억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웨스턴대학교 등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스위스 온라인 과학 학술지 출판사 MDPI의 에너지(Energies)에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은 폭염, 가뭄, 홍수 등의 기후재난이 잦아지게 만들 뿐 아니라, 질병 확산, 작황 피해, 해수면 상승 등을 야기해 사람들에게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준다.특히 부유층보다 노약자나 탄소배출에 대한 책임이 적은 취약계층에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깊은 바닷속 온천에서 형성된 문어 정원(Octopus Garden)의 비밀이 풀렸다.해저에 형성된 열수천이 문어의 번식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23일(현지시간) 발표됐다.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수천 마리의 문어들이 군락을 이루고 살고 있는 모습이 발견됐지만 과학자들은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이번 연구로 그 해답이 풀렸다.문어가 짝짓기를 위해 문어 정원으로 이동하는 것이다.문어 정원은 캘리포니아 데이비슨해산(Davidson Seamount) 근처 해수면 아래 3k
[뉴스펭귄 임병선 기자] 29일, 에너지 전환을 담당하는 정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예산안을 공개했다. 2024년 예산안에는 에너지 분야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인 원자력발전(핵발전) 예산 확대가 대폭 이뤄졌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플라스틱 빨대 대신 사용되고 있는 종이 빨대에서 유해 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벨기에 앤트워프대 티모 그로핀 박사 연구팀은 자국에서 유통되는 39개 친환경 빨대를 대상으로 과불화화합물(PFAS) 함유 여부를 검사한 연구 결과를 25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식품첨가물과 오염물질'에 발표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대기오염이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시카고대학교 에너지정책연구소(EPIC)가 대기오염이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을 담은 '대기질생활지수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지구가열화로 야기된 온도상승이 열대우림을 붕괴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세계 숲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열대우림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매년 수십억 톤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생태학적으로 중요도가 높다. 영국 플리머스대학교 등 연구진은 지구가열화로 인해 열대우림의 식물들이 임계온도에 달하면서 광합성에 지장을 겪고 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극지연구소는 남극 연안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현상이 관찰됐다고 국제학술지 '해양오염회보(Marine Pollution Bulletin)'에 23일 발표했다. 보통 사람들이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절반은 해양에 저장되며, 이 중 40%는 남극 해양에 보관된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된 '남극 주변의 탄소 저장량 변화(Carbon storage shifts around Antarctica)'에 따르면 심해의 차가운 해수가 해수면으로 상승할 때 식물성 플랑크톤에 의해 해양과 대기 중의 탄소가 교환된다. 이후 밀도가 높아진 물이 가라앉으면서 탄소가 심해로 격리되는 것이다.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환경친화적인 사용자의 절반이 활동을 멈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소셜미디어가 운영되고 있지만, 환경정책 토론, 생물다양성 홍보, 기후·환경 전문가들의 협업 등 기후·환경 담론은 트위터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많은 비영리 환경단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정보 확산을 위한 도구로 트위터를 활용하면서 트위터는 기후·환경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데 최적화된 소셜미디어로 자리 잡았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 피해가 극심하다.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로 사망자가 100명 이상 발생했다고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시 그린 하와이주 주지사에 따르면 마우이섬 라하이나 마을을 휩쓴 산불로 지금까지 101명이 희생됐다. 100명이 넘는 사망자 가운데 4명만 신원이 확인됐는데 화재로 인해 수색과 신원 확인이 어려워 더욱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펭귄 임병선 기자] 매년 광복절마다 정부가 발표하는 대통령 경축사는 한국이 일제로부터 독립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대통령의 말’이다. 대통령은 이 기회를 통해 국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낸다. 이를 통해 정부의 '기후 대응'에 대한 생각도 엿볼 수 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해외 유입 모기매개감염병 발생자가 약 3.1배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일까지 해외 유입 모기매개감염병으로 신고된 환자가 총 144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3.1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감염병으로 뎅기열이 90명, 말라리아 45명, 치쿤구니야열 8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1명이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태풍 '카눈'으로 경상북도 구미 천연기념물 '반송' 일부가 쓰러졌고, 충청북도 보은군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가지 2개가 부러졌다. 경북소방본부는 10일 오전 6시경 경북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 위치한 400년 된 천연기념물 반송 일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알렸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안전조치 후 문화재청과 구미시에 통보했다. 이 반송은 198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높이 13.1m, 밑둘레 4.05m로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반송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