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옷장 속에서 잠자고 있는 옷을 다른 사람들의 것과 바꿔 입거나 기부함으로써 자원순환 가치를 공유하고 궁극적으로 기후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뉴스펭귄은 한국관광공사 산하 공기업인 GKL(그랜드코리아레저)과 함께 오는 21일 서울 이태원 리만머핀갤러리에서 의류재사용 캠페인 ‘나눔옷장’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나눔옷장은 잘 입지 않는 옷들의 교환 또는 기부를 통해 의류폐기물을 줄이는데 일조함으로써 개인 차원에서 기후위기 대응활동을 구체적으로 실천하자는 취지다. 국내에서 버려지는 의류폐기물은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올해 추석에도 조상을 찾는 발길이 이어질 가운데, 묘소에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를 헌화하는 등 성묘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추석부터 공원묘지에서 플라스틱 조화를 판매하거나 반입하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며 그에 따라 약 20년 후 양상은 어떻게 달라질까.국제 플라스틱 협약 우호국 연합(이하 HAC) 북유럽 회원국들이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플라스틱 오염 감축 방법과 그에 따른 예상 시나리오가 담겼다.북유럽 각료회의는 앞서 19일 유엔총회 HAC 제3차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북유럽 각료회의 회원국이 모두 HAC의 멤버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들이 플라스틱 생산 감축에 뜻을 모은 상황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평이다.보고서는 2040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한 의류업체가 물에 녹아 사라지는 세제 성분의 '태그'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김선호, 안효섭 등 국내 연예인들도 모델로 활약하는 필리핀 의류 브랜드 '벤치(Bench)'는 최근 종이 재질의 태그(Tag)를 대체할 생분해성 의류태그를 선보였다.새로운 옷을 처음 세탁할 때 태그를 떼지 않고 세탁기에 함께 넣으면 물에 녹는다. 세제 성분이 포함돼 있어 태그 한 개당 옷 0.6kg을 세탁하는 효과가 있다. 의류태그 겉면은 물에 녹는 수용성 필름으로 만들어졌다. 안에는 세제 성분의 필름과 생분해성 잉크로 이뤄져 물에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키기 위한 '국제플라스틱협약'에 대한 초안이 공개되면서, 한국 정부도 국제적인 흐름에 발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플라스틱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지만, 연간 3억 5000만톤 이상 폐기되면서 극지부터 심해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들을 오염시키고 생물들의 안전을 위협 중이다.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뉴스펭귄의 자원순환 사업 '나눔옷장'이 오픈일을 목전에 두고 있다.나눔옷장은 뉴스펭귄이 한국관광공사 산하 공기업인 GKL(그랜드코리아레저) 후원으로 추진 중인 기부의류 재사용 캠페인이다. 양 기관은 의류 기부와 교환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을 이끌고자 나눔옷장을 기획했다. 의류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문제점과 의류 재활용의 가치를 전파하겠다는 취지다.다음 달 열리는 나눔옷장 오픈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전에 의류 기부로 획득한 교환권을 사용해 나눔옷장 행사 당일 새로운 의류를 가져가는 방식이다.사전에 미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커피 찌꺼기' 즉 커피박을 재활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콘크리트의 강도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RMIT대학교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내용을 국제 환경공학 학술지 '청정생산저널(Journal of Cleaner Production)'에 7월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지난 2월 27일 환경부에서 시작한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친환경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챌린지는 공공기관, 기업, 단체, 국민 등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약속 내용을 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간다. 롯데, 현대오일뱅크, 대한항공, KB금융그룹 등 각종 업계 주요 기업들은 최근 이 챌린지에 적극 동참하면서 기업문화 속 ESG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세조류'가 냉동 디저트로 재탄생했다. 싱가포르에서 지속가능한 식품생산을 개발하는 '소피스 바이오뉴트리언트(Sophie’s Bionutrients)'는 미세조류를 이용해 비건 아이스크림을 제조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세계적인 기후위기와 인구증가의 여파로 식량 위기가 더욱 가속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적은 자원으로도 다량 생산이 가능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육류와 유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식량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플라스틱과 폐어구가 수심 30~150m 부근에서도 피해를 일으키면서 보호구역 확대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바다의 열대우림이라고 불리는 산호초는 상업 어종을 포함해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터전으로 삼고 있다. 즉 해양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선 산호초에 대한 보호 조치도 강화해야 한다. 다만 기후위기와 환경오염 등에 의해 산호초 파괴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플라스틱에 의한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만두 빨리 먹기 대회를 개최한 한 중국 식당이 현행법 위반으로 당국 조사를 받게 됐다. 미국 CNN은 만두 108개 빨리 먹기 대회를 개최한 중국 한 식당이 음식쓰레기 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당국 조사를 받게 됐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식당은 '우승자에게는 음식값을 받지 않고 부상을 수여하겠다'면서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지구 표면의 70%는 바다로 덮여 있고 이중 3분의 2는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 '공해'다. 해변에 쓸려오는 쓰레기들을 보고 있으면 바다에는 국경이 없다는 말을 실감한다. 일본, 중국, 심지어는 북한에 이르기까지 해변에는 각국에서 버려진 온갖 쓰레기가 밀려온다. 버려진 시기나 종류도 다양하다. 수십 년 전 버려진 아이스크림 포장지, 통조림, 라면 봉지, 매트리스, 냉장고까지 시공간을 초월한 폐기물도 종종 등장한다.
[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신용카드 1장, 5g. 전세계 성인 1명당 일주일에 평균적으로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 양이다. 미세플라스틱은 지름이 5㎜보다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다. 산업폐기물, 소비재 등에서 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은 심해 해변과 대기권, 극지는 물론 생수와 대변에서도 검출될 만큼 전세계 어디서나 발견되고 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다가오는 6월 16일은 ‘세계 리필의 날(World Refill Day)’이다. 영국 환경단체 ‘시티 투 시(City to Sea)’가 물 리필이 가능한 장소를 공유하며 불필요한 일회용 물병을 쓰지 말자는 캠페인을 시작했고, 이후 연례행사로 자리 잡게 됐다.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리필 문화를 확산한다는 것이 행사 취지다.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기후솔루션 독립언론 뉴스펭귄이 한국관광공사 산하 공기업인 GKL(그랜드코리아레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분야 ESG 경영을 협력, 확산하기 위함이다. 업무협약식은 7일 오전 삼성동 소재 GKL사옥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GKL △김영산 사장 △정성대 ESG경영실장 △송영길 ESG경영팀장, 뉴스펭귄 △김기정 대표 △추승희 부사장 △남주원 멀티채널팀장이 참석했다.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낮은 온도에서도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스위스와 극지방에서 발견됐다. 스위스 연방 산림·눈·환경연구소(WSL)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프런티어스 미생물학(Frontiers in Microbiology)'에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제약업체 유한양행은 지난 4월 한 달간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 정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평소 입지 않는 의류와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모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는 친환경 나눔 행사다.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북극 해조류의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주변 해양보다 10배 높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극지 먹이사슬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독일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AWI)의 헬름홀츠 극지 해양연구센터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국제 환경학술지 '환경과 과학(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해안 근처에 서식하는 해양생물들이 서식지로부터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 한가운데서 발견됐다. 스미소니언환경연구센터(SERC)와 하와이대학교 마노아캠퍼스 공동연구진은 게, 말미잘 등 육지와 인접한 해안 근처에서 서식하는 해양동물 개체군이 원래 서식지로부터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 한가운데로 서식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보고서를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생태와 진화(Nature Ecology & Evolution)' 최신호에 실렸다. 일부 해양생물이 플라스틱 파편에 붙어산다는 사실
[뉴스펭귄 조은비 기자] 버려진 담배꽁초를 버섯을 통해 분해하고, 재활용까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연구되고 있다.호주 폐기물 재활용 시설 펑기솔루션(Fungi Solutions)은 버섯 균사체를 사용해 담배꽁초를 소화시키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을 얻어내는 연구를 하고 있다.이 실험은 환경단체 노 모어 버츠(No More Butts)와 협력해 추진하는 CigCycl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