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펭귄 유호연 인턴기자] 최근 대기오염이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준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기억력, 판단력, 언어기능 이상을 야기한다.연구팀은 대기오염에서 흔히 발견되는 미세 자철석 입자가 알츠하이머 증상을 유발한다고 밝혔다.시드니공과대학교,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싱가포르과학기술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쥐의 뇌 건강과 대기오염 간 상관관계를 조사했다.논문저자인 구나완 시드니공과대학 부교수는 "알츠하이머 사례 중 1% 미만 만이 유전적 영향이기 때문에 환경과 생활습관이 발병에 중요
[뉴스펭귄 안수연 인턴기자] 10년 이내에 북극의 여름이 빙하 없이 시작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연구는 빙하 없는 북극의 여름 시작이 과거의 예측보다 10년 이상 앞당겨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알렉산드라 얀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학 대기 및 해양 과학 부교수 연구팀의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리뷰 지구와 환경(Nature Reviews Earth and Environment)'에 5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연구팀은 북극의 빙하 없는 여름은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전북 전주시가 홍수 피해를 방지하겠다며 전주천과 삼천의 버드나무 수십 그루를 벌목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 29일 SNS에는 '나무 수천 그루 벌목한 전주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뉴스펭귄 안수연 인턴기자]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 동물복지 정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렸다.한국동물보호연합은 5일 국회 앞에서 ‘고통E등급 동물실험 대체’, ‘강아지공장 전면폐지’, ‘농장동물 감금틀사육 폐지’등의 동물복지 공약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22년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운영 및 동물실험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에서 이용된 실험 동물 수는 499만5680마리에 달한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이는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기후위기가 한 소수민족 공동체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위협하면서 그들의 언어도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BBC는 순록 목축과 연어 어획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북극 사미족의 생활방식이 기후위기로 타격을 입으면서 연관된 단어도 사라지고 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펭귄 유호연 인턴기자] 오는 24일은 민족의 명절 정월대보름이다. 많은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반환경적 요소를 고려해야 할 때이다.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가 전국 곳곳에 예정되어 있다.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 달이 떠오를 때 액을 쫓고 복을 부르기 위해 달집을 만들어 태우는 행사다. 양천구에서는 서울시 최고 높이인 12m 달집을 태운다.
[뉴스펭귄 유호연 기자]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 원인으로 '지구가열화'가 지목된다. 22일 하루아침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오전 7시까지 적설량 13.8cm를 기록했다. 고성에서는 67.7cm에 달하는 눈이 쌓였다.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리버버스 예정 노선인 한강 옥수동 일대에서 멸종위기종 큰고니 무리가 발견됐다. 북부환경정의중랑천사람들, 서울환경연합 등 환경단체로 이뤄진 서울철새보호구역 시민조사단은 지난 17일 오후 12시쯤 한강에서 월동하는 큰고니 11개체를 발견했다고 19일 전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어...벌써...? 이상기후 심각한데...?" 최근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이른 개화에 놀라는 게시글이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 반팔을 입을 만큼 따뜻했다가 갑자기 폭설이 내리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꽃들도 적잖이 당황한 듯 보인다.
[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북극해에 위치해 국토 약 85%가 얼음으로 덮인 그린란드의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영국 리즈대학교 지리학과 마이클 그라임스 박사 연구진은 한때 빙하와 눈으로 뒤덮였던 그린란드가 황량한 암석, 습지, 관목지대로 바뀌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미국 오대호 얼음 평균 면적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연도별 미국 오대호 얼음 평균 면적을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NOAA에 따르면 지난 1월 오대호 평균 얼음 면적은 6%에 불과했는데 이는 역대 1월 중 최저치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열대저기압 분류표가 다시 재정비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후위기로 강력한 열대저기압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 열대저기압 분류표를 뛰어넘는 새로운 분류표가 있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풍속과 예상 피해 유형에 따라 태풍을 다섯 등급으로 분류하는 사피르-심슨 허리케인 등급(Saffir-Simpson Hurricane Wind Scale, 이하 SSHS)에 따르면 기존 열대저기압은 1~5등급으로 분류됐지만 새로운 6번째 등급이 필요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서울패션위크가 폐막한 가운데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 한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부터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성수 에스팩토리 등에서 진행된 '2024 F/W 서울패션위크'가 어제(5일) 막을 내렸다. 서울패션위크와 더불어 오프쇼(Off Show)도 화제를 모았다. 오프쇼는 개별 디자이너가 외부 장소에서 진행하는 패션쇼를 뜻한다. 즉, 서울패션위크가 진행되는 공식장소 외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된 패션쇼를 의미하는 것이다. 올해 오프쇼엔 △카루소 △슬링스톤 △JOHN&3:21 총 3개 브랜드가 패션쇼를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2024년 2월 1일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발발한 지 3년째 되는 날이다. 군부의 가혹한 탄압은 자연을 향해서도 이뤄진다. 정권을 유지하고 전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숲과 땅을 파괴하는 불법 채굴도 눈감아 주고 있다. 문제는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야생동물 보호구역까지 범위를 넓힌다는 점이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지구가열화가 심화되면서 나무의 탄소 포집 능력이 저하되고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지구과학과 연구팀은 기온이 높아질수록 나무가 숨 쉬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연구결과를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산화탄소 포집 능력이 저하되고 오히려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비율이 높아진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의 나무는 시원하고 습한 환경의 나무보다 훨씬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내뿜는다.나무는 광합성을 통해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하지만 기온 상승, 수분 부족 등 스트레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지구가열화로 인해 빙하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면서 빙하에 새겨진 기후 기록도 급속도로 유실되고 있다. 스위스 국립연구소(PSI), 프리부르대학교, 카포스카리대학교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에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지난해 연평균 수온이 1990년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우리나라 바다 표층 수온을 관측하기 시작한 1990년 이래 지난해 수온이 가장 높았다고 1일 밝혔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지난해 전국 평균 기상가뭄 발생일수가 공개됐다.기상청은 2023년 기상가뭄 발생 특성을 분석한 ‘2023년 연 기상가뭄 발생 특성’ 보고서를 지난 26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65개 시·군 기준 2023년 전국 평균 기상가뭄 발생일수는 31.4일이다. 이는 기상가뭄 일수를 분석하기 시작한 1974년 이후 역대 27위를 기록한 결과다. 기상가뭄은 일정기간 평균 이하의 강수량이 지속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지난해 남부지방은 36.6일, 중부지방은 평균 26일 발생했다.이에 기상청은 “1월과 12월을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기후위기, 핵 위협, 기술의 발달로 전세계적인 위기가 목전까지 다가왔다. 미국 원자력과학자회보(BAS)는 '운명의 날 시계'가 자정까지 단 90초밖에 남지 않았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몽골의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에 고통받고 있다.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위기로 인한 극심한 추위로 몽골 어린이들이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지난 22일 전했다. 몽골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몽골의 약 90%가 조드(Dzud, 몽골에서 영하 50℃를 맴도는 혹한과 폭설)로 영향을 받고 있다.조드는 몽골에서 약 10년마다 발생하지 기후위기가 심화되며 조드의 빈도가 증가했다. 올해 발생한 조드는 몽골을 강타한 두 번째로 심각한 조드다.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구의 약 8%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