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뉴욕이 온통 뿌연 연기로 가득 찼다.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캐나다 수백 곳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가 미국 동부 지역까지 퍼져 뉴욕 전역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다고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매년 산불이 발생하는 캘리포니아 등 서부 지역을 제외하고 동부 지역인 뉴욕에서 이 같은 광경이 발생한 건 극히 이례적이다.
[뉴스펭귄 임병선 기자]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80% 이상이 미국,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을 포함한 35개국에서 발생한다. 최신 연구 결과, 35개국 중 거의 모든 나라의 탄소중립 계획이 신뢰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한국도 '낮음' 등급을 받았다.
[뉴스펭귄 김지현 기자] 강원 영월군은 8일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12월까지 30명 내외의 청년 창업가를 선정해 사업별로 최대 8100만원(자부담 20%)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9억원이다.신청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대상사업자 선정 후 1개월 이내 영월군으로 주소 이전이 가능한 타지 청년도 신청접수 가능하다. 예비창업자와 기존 창업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특히, 기존 창업자의 경우는 2018년 1월 1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우크라이나 ‘카호우카댐’ 폭발로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남부에 위치한 카호우카댐이 6일 폭발했다. 높이 30m, 길이 3.2km로 180억 톤 이상의 물을 담수할 수 있는 댐이 무너지면서 침수, 식수, 생태, 원전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한강의 무인도 ‘밤섬’이 빠르게 ‘육지화’ 되고 있다.서울 한강에 떠 있는 밤섬에서 ‘육지화(물이 있던 곳이 육지가 되는 것)’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MBC가 5일 보도했다. MBC가 제공한 영상에는 밤섬 습지가 육지화돼,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지고 있었다.육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는 상류에서 흘러온 토사가 섬 주변에 계속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1966년엔 약 4만 5천 제곱미터, 축구장 7개 크기였던 밤섬이 지금은 6.4배나 커져 29만 3천 제곱미터, 축구장 40개가 들어갈 정도다.습지가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토양 속 곰팡이들은 매년 131억 톤에 상당하는 탄소를 격리하고 있으나,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영국 셰필드대학교 등 국제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생물학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약 4억 년 전부터 균근류 곰팡이는 식물에 토양 속 질소, 인, 황 등을 공급하고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생산한 당과 지방을 뿌리를 통해 전달하며 공생관계를 이뤄왔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는 서울 고려대 에스케이(SK)미래관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바이바이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유엔에서 정한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Beat Plastic Pollution)’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이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중단하고 착한 소비·생산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미국의 최대 도시 뉴욕이 조금씩 가라앉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를 꼽으라면 대다수는 '뉴욕'을 고를 것이다. 하늘을 향해 솟은 초고층 빌딩과 아름다운 건축물, 화려한 조명은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의 분위기를 상징하는 주요 요소다. 그런데 이 상징성이 뉴욕을 가라앉게 만드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남해안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북신만과 한산만으로 발생 범위가 확대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지난달 24일 남해 연안에 올해 첫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한 이후 북신만, 한산만으로 발생 범위가 확대됐다고 2일 밝혔다.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과학자들은 환경 지표 8개 중 7개에서 안전 상한선을 넘긴 지구가 중환자와 다름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국제 과학자 네트워크 '지구위원회(Earth Commission)'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올해 에베레스트 등반 중 17명이 사고를 당하며, 전문가들은 역대 최다 피해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올해 봄 에베레스트 원정에 나선 산악인 가운데 17명이 사고를 당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히말라야 데이터베이스'와 네팔 당국에 따르면 총 12명이 사망했고 5명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강원, 경기, 경북을 잇는 대규모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백두대간보호지역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관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호를 우선해야 할 숲생태계가 훼손될 위기에 놓였다.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의장으로 지명된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회사 대표가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수정해 친환경 이미지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드러났다.
[뉴스펭귄 김지현 기자] 국제사회가 플라스틱이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인정하고 대응에 나서면서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2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국제적인 플라스틱 오염 규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간 회의가 열리고 있고, 같은 날 세계보건총회는 플라스틱 오염을 건강위협으로 공식 인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규제 방법에 대해서는 세계 각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국제플라스틱협약의 전선: 생산량 감축이냐 재활용이냐 29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플라스틱협약(Global Plastics Treaty)을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올해 우리나라 해역 수온이 평년 대비 높은 경향을 보이며, 이상고수온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올해 여름 우리나라 해역 수온이 평년(1991~2020 기상 평균) 대비 0.5~1.0℃ 정도 높게 예측되며 이상고수온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30일 보도했다.이상고수온(Marine Heatwaves)은 과거 수온 관측기록 중 상위 90% 이상에 해당하는 수온이 5일 이상 지속되는 현상이다.우리나라 해역은 올해 지속적으로 평년 대비 1~3℃ 내외의 높은 수온을 보이고 있다. 수
[뉴스펭귄 임병선 기자] 숲에서 나무들이 '우드와이드웹'을 통해 서로 영양분을 주고받는다는 내용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학계에서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최근 셰필드대 연구진(University of Sheffield)은 나무 간 연결성에 대한 믿음이 과장됐다는 의견을 전문가 매체 더컨버세이션에 기고했다. 식물과 토양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연구하는 케이티 필드(Katie Field) 셰필드대 교수와 에밀리 마구릴료(Emily Magkourilou) 셰필드대 박사과정은 나무가 균류를 이용해 영양분을 공유한다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종식 선언으로 축제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서울대학교에서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를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국제환경단체 ‘대자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3 서울대학교 봄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 캠페인 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봄철 이상고온으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작년 대비 1~2주 빨리 관측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남해안 진해만과 여수 가막만에서 올해 첫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관측됐다고 25일 밝혔다. 수과원에 따르면 24일 현장조사 결과 진해만과 가막만 저층 해역에서 용존산소 농도가 각각 0.74~2.83 mg/L, 2.91~2.92 mg/L인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관측됐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북극해 식물플랑크톤이 예상보다 3배 더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양은진 해양연구본부장과 임형규 미국 스크립스해양연구소 박사, 국종성 포스텍 교수팀 등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은 북극해 식물플랑크톤이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5, 6차 보고서 예상치보다 최대 3배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뉴스펭귄 김지현 기자] 전세계 기후정책이 현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2100년까지 20억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극단적인 폭염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서터대학교와 중국 난징대학교 등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22일(이하 현지시간) 학술지 네이처서스테이너빌리티(Nature Sustainability)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