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을 위한 멸종위기종 이주는 한때 최후의 수단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개발하기 위해 멸종위기종을 강제 이주시키는 사례가 흔히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종종 아파트, 테마파크, 공항 등을 짓기 위해 맹꽁이, 흰발농게, 금개구리와 같은 멸종위기종을 이주시켰다는 소식을 접한다
경상남도 울진군으로 들어서자 길 양쪽으로 펼쳐진 산간지역에 지난달 4일부터 9일 넘게 숲을 휩쓴 산불의 흔적이 선명했다
맛도 좋고 영양분도 풍부해 많은 이들이 즐겨먹는 굴. 그런데 살을 먹고 난 뒤 남은 '껍데기의 행방'에 대해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외래 야생동물 생태계 유입을 막기 위해 보호 체계가 마련됐지만, 유기 자체를 막을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