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4년을 보낸 한 청년이 있습니다. 이 청년은 3년 동안 사막화 방지 활동을 하고 돌아와 국내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다시 몽골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떠났습니다. 그는 야생동물 연구보전센터에서 1년 동안 근무했습니다. 지금은 대구에서 비영리단체 ‘지구를 구하는 당신의 행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가 몽골에서 야생동물(새) 기후환경 봉사활동을 하며 겪었던 일들을 10차례로 나눠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글 이나리] [정리 뉴스펭귄 이한 기자] 이 얘기는 2022년 10월에 시작한다.카톡(알림음)'언니, 몽골 새 관련 기후환경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여럿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죠? 독수리 보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래오래 가려면 다같이 해야 돼요."
"나는 독수리의 비밀을 찾으려고 24년 동안 한국과 몽골 사이를 오갔습니다. 위성추적장치를 등에 단 독수리 '추루'와 'MK07'은 너무 중요한 일을 해줬죠. 우리는 독수리로부터 매우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낯선 한국 땅에 와서 때로는 덤덤하게, 때로는 목의 핏대를 세우며 독수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들이 궁금해졌다. '무엇이 저들을 지금 이곳으로 이끌었을까?' 포럼이 끝난 후 발표자 중 한명인 사랑게렐 이친허를러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새로운 유권자층의 존재는 선거 결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실제 '기후위기' 때문에 선거 결과가 뒤바뀐 국가도 있다. 당시 국내외 언론과 각계 전문가들이 "기후유권자가 이겼다"며 놀라워했던 해외 '기후선거' 사례를 소개한다.
러브벌처 1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몰랐던 독수리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이제 독수리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깊어졌겠다, 이 녀석들... 과연 이 험한 세상에서 잘 살아남고 있긴 한 건지 유심히 들여다볼 때다. 독수리가 맞닥뜨린 위협을 알면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오직 독수리를 지키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다. 그날의 이야기를 '러브벌처' 시리즈물로 전한다. 러브벌처는 '사랑'과 '독수리'를 뜻하는 두 단어를 합친 것이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듯, 알면 사랑하게 된다.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소확행'이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표현이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또는 그러한 삶의 가치관을 일컫는다. 소확행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으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동 말이다.거창하지 않더라도 집에서 작게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실천해 지구를 지키는 것. 내가 사는 곳의 전기와 물, 가스만 아껴도 진정한 '소확행'이다.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에코 재테크 시리즈 1편과 2편에서는 각각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과 '그린카드'를 살펴봤다. 3편에서는 서울시 대표 서비스인 '에코마일리지'를 소개한다.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에코 재테크 1편에서는 대한민국 국민 약 128만명과 국내 유수기업 총 67곳이 참여 중인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을 살펴봤다. 2편에서는 평범한 쇼핑도 녹색소비가 되는 '그린카드'를 소개한다.그린카드는 친환경 소비생활을 실천할 때마다 '에코머니 포인트'가 적립되는 카드다.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돈 모으기, 건강한 몸 만들기, 외국어 공부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2024년 첫날 각자 저마다의 새해 목표를 세웠을 테지만 작심삼일로 끝난 이들도 많을 것이다. 어느새 설 연휴도 끝나고 더는 물러설 수 없는 2월 중순, 오늘부터 '이거' 하나만 꾸준히 실천해도 성공이지 않을까. 바로 환경과 지갑 모두 살릴 '에코 재테크'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설 연휴가 끝났지만 미처 다 먹지 못한 남은 음식이 고민될 때가 있다. 명절 내내 먹었던 음식을 다시 데워먹자니 선뜻 손이 안 가고,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까울 때, 남은 음식을 새로운 요리로 변신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최근 SNS에는 남은 설 음식을 활용하는 방법 등이 공유되고 있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 3종류를 소개한다. 전 찌개요리 유튜버 '부산아지매레시피'는 남은 전으로 만든 '전 찌개'를 지난 12일 소개했다. 기름기 많은 전류에 고춧가루와 홍고추 등을 넣어 얼큰한 전 찌개를 만들 수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스트라이킹 랜드(Striking Land)라울 도밍게스 감독의 스트라이킹 랜드는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이다.스트라이킹 랜드의 본래 제목 '테라 퀘마르카(TERRA QUE MARCA)'는 '흔적을 남기는 땅'으로 직역된다. 포르투갈의 어느 시골을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땅과 노동에 대한 가치를 담고 있다. 영화에선 쟁기질하기, 파종하기, 괭이질하기, 제초하기, 물주기, 비료주기, 수확하기 등 땅을 이용한 작업들이 많이 나온다. 영화에선 음악과 대사 대신 빗소리와 동물 울음소리, 삽과 괭이가 땅을 고르는 소리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우리나라에서 산양은 비무장지대 일대를 비롯해 강원 북동부, 경북 동부, 백두대간 중‧북부 등지 고산지대에 산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이다.
[뉴스펭귄 박연정 기자]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는 뭘까? 단연 커피가 아닐까. 피곤함을 가시기 위해, 혹은 음료 그 자체를 즐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커피를 찾는다. 어떤 이는 고소한 맛을 즐기기 위해 우유를 첨가한 카페라떼를 찾는다.
[뉴스펭귄 남예진 기자] 오늘 저녁은 닭이 희생되지 않는 치킨이닭!아시안컵 경기가 이어지면서, 치킨 가맹점들이 앞다퉈 할인 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튀기고, 굽고, 심지어 각양각색의 소스까지 어우러진 치킨의 인기는 아시안컵 등 스포츠 경기 유무와 관계없이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법적으로 포획 금지된 야생조류가 청계천 애완동물거리의 한 조류원에서 팔리는 정황이 포착됐다. 취재팀은 지난해 11월 한 조류원에서 새장에 갇혀있던 여름철새 밀화부리 약 5개체를 발견했다. 그로부터 40여일 흐른 지난 11일, 다시 찾아간 조류원에는 밀화부리가 사라진 대신 노랑턱멧새와 되새가 새로 들어와 있었다.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앵무새, 도마뱀, 열대어 등 온갖 동물을 판매하는 청계천 애완동물거리. 새에 관심 있는 이들에겐 '조류상가'로 불리는 이곳에 팔려선 안 될 새들이 팔리고 있다. 철새들이다. 야생에서 포획한 것으로 보이는 철새가 암암리에 팔리는 현장을 이 취재했다.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겨울철 불티나게 팔리는 '이것', 너도 나도 들고 다니는 '이것'. 바로 핫팩이다. 최근에는 포장을 뜯은 뒤 흔들어 쓰는 가루형 핫팩이 특히 많이 보인다.하지만 가볍게 한번 쓰고 버리기엔 핫팩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막심하다. 일회용 핫팩은 국내에서만 매년 2억개씩 버려져 지구마저 뜨겁게 달군다.'포장은 비닐로, 철가루는 고철로 분리배출하면 되는 거 아녜요?'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그럴 수 없어요'다.국가환경교육센터에 따르면 가루형 핫팩은 부직포로 된 포장재와 철가루, 활성탄, 규조토, 소금, 소량의 물로 만들
도시에서 농촌으로 떠나는 유학[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호캉스 대신 '촌캉스'가 대세인 요즘, 도시에서 시골로 유학을 가는 일이 떠오르고 있다. 유학(遊學)은 타향에서 공부하는 것을 뜻한다. 보통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 가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최근 도시에서 농촌으로 유학을 떠나는 행위가 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대표적인 지역으로 강원도 영월을 꼽을 수 있다. 영월군이 운영 중인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과 학부모가 자연친화적 생태교육 환경을 찾아 영월에 유학 또는 정착하는 도시·농촌 교류 프로그램이다.농촌지역과 이곳 소규모 학교들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