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섬진강 본류, 지류에만 서식하고 있는 한국 고유종 '임실납자루'가 살 곳을 잃어가고 있다.
[뉴스펭귄 조은비 기자] 전 세계에서 제주도에만, 그것도 오직 곶자왈이라는 독특한 생태에서만 살아가는 식물이 있다.제주고사리삼 (사진 곶자왈사람들)/뉴스펭귄제주시 조천읍과 구좌읍 일대 곶자왈에서 서식하고 있는 제주고사리삼(Mankyua chejuense)은 우리나라 고유종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위급(CR, Critically Endanged)' 단계에 해당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잉어목 미꾸리과에 속하는 좀수수치는 전 세계에서 오로지 한국 남해안 일대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고유종이자 멸종위기 민물고기다. 과거 전라남도 고흥, 여수 소하천 일대에 걸쳐 꽤 많은 개체가 서식했지만 현재는 그 수가 눈에 띄게 줄어 고흥반도 일부와 거금도, 여수 금오도 일부 하천에서만 소수 개체 서식이 확인됐다.이곳에서마저 사라진다면 대한민국 고유종 좀수수치는 전 세계에서 절멸이다.
뉴스펭귄의 새로운 기획시리즈 [우리 고장 멸종위기종]은 국내에 서식하는 주요 멸종위기종의 ‘현주소’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춘다.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종이든, 그렇지 않든 사라져가고 있는 종들이 처한 위기상황을 주로 드러내는 것이 목표다. 우리 바로 곁에서 멸종위기종이 살고 있다는 사실과, 그 종을 보존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다. 공존과 멸종은 관심이라는 한 단어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편집자][뉴스펭귄 이후림 기자] 그림 같은 생김새다. 붉은빛을 띠는 선명하고 화사한 주황 부리에 삐
곤충에 웬만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고서는 쉽사리 알 수도, 볼 수도 없는 미지의 곤충 '창언조롱박딱정벌레'는 전라북도 및 경상남도 지리산 일대에 고립돼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어느새 눈코 뜰 새 없는 한 해가 지나고 2021년 끝자락 크리스마스도 끝났다.
제주가 한반도와 연결돼 있던 한랭한 빙하기 시절, 서늘한 기후에서만 서식하는 한 북방계나비는 빙하기가 끝난 이후 북방계식물들과 함께 서늘한 기후를 유지하던 한라산 정상에 갇히게 됐다
암컷 흰발농게 마음을 얻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잡종 교배가 잦아지면서 순수 혈통 제주개를 찾기 더욱 어려워졌다
과거 여성들이 성적인 환심을 사고자 치마 장식 등 몸에 지니는 착용물로 애용했다
작고 빽빽한 이빨을 사용해 불가사리를 갉아먹는다
구상나무를 살리려는 노력들이 모이고 있다
느릿느릿 기어가는 달팽이는 사람에, 이동 수단에 밟혀 죽고 압사당한다
특히 눈이 동글동글 귀엽게 생겼다
제주흑돼지는 독특한 역사를 통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전통 가축으로 평가받고 있는 엄연한 보호종이다